Manna 24

섬기는 이도 섬김을 받는 이도 행복한 시간

 

매달 첫 주일 오전 10시 빌립보교회(박동훈 목사) 70대 성도들이 삼삼오오 체육관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100세 시대에 걸맞게 70대에도 대부분 건강한 모습으로 한 분 한 분 자리에 앉는다. 이날은 에녹회 회원들이 모여 생일을 맞은 회원을 축하하고 맛난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지난 5일 주일에도 5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2세들의 체육관 입구에 넓게 자리를 마련하고 생일 떡케잌과 봉사자들이 마련한 푸짐한 음식으로 생일축하 파티를 열었다. 여기에 트럼펫 연주와 멋드러진 창이 불려지고 영어와 한국어로 네번에 걸쳐 생일축하 노래가 울려퍼졌다. 또한 송영선 원로 목사가 만사선교 일정 중 잠시 자리를 함께 해 기도와 교제를 나누며 축복했다.

에녹회는 70세 이상의 성도들의 모임으로 매년 봄·가을 야외예배, 매달 생일잔치, 11월 총회, 12월크리스마스 행사를 갖는다. 이 외에도 교회 내 다른 부서들과도 활발히 교류를 한다. 지난 해 어린이 부서가 어버이 날 에녹회를 찾아 축하하고 올해는 에녹회 회원들이 어린이 주일에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해 청소년 수련회에 회원들이 조금씩 모은 회비로 후원을 하기도 했다.

이날 만난 회원들은 성도들이 매달 잊지 않고 생일잔치도 열고 진심으로 섬겨 주셔서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재 에녹회에는 신태철 회장을 중심으로 김옥님 부회장, 곽춘자 총무, 그리고 송제오, 송향숙 담당 목회자 부부가 섬김이로 봉사하고 있으며, 회원과 일반성도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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