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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지지와 격려, 아이의 사회성 높인다"- 가정상담소 그룹미술 프로그램 호응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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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가정상담소(소장 모니카 리)는 지난9일 1월에 시작된 2차 그룹 미술 프로그램 마지막 수업을 진행했다. 1차 수업을 마친 후 양육자와의 개인 상담을 통해 그룹원 각 가족 내에서도 아이들이 감정의 표현이 늘고 그로 인해 대화하고 교감을 하게 되어 스트레스가 완화된 모습 볼 수 있었다.
1차 프로그램이 자신의 감정의 인지, 욕구 표현에 이어 2차 프로그램에서는 주로 사회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여러 관계(자신을 둘러싼 환경)속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대처되는지를 살펴보고 그룹원간의 교류를 통해 자극을 받고 직접 소통을 시도했다.
미술치료사 정지선 씨는 아이들은 자기 욕구나 감정의 인지를 함에도 표현과 대처능력은 매우 수동적이고 의존적이었다고 전했다. 정 씨는 아이들에게 “왜 이 아이의 표정이 슬플까?”, “‘자기가 좋아하는 00놀이를 못해서요” ,“그럼 어떻게 하면 기분이 좋아질까? “, “엄마한테 얘기해서..,”, “어차피..,” 주로 해결책을 타인이나 환경에 의해 나오거나 체념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들은 부모님의 따뜻한 보호 아래 양육되기 때문에 의존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러한 패턴이 굳어지면 아이들의 몸은 성장함에도 여전히 의존성을 갖고 수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예상하지 못한 돌발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이 불안함과 무기력감이라면 세상을 두려운 곳으로 인식되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들에게 내 아이가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진 아이로 성장 되길 원한다면 보여도 들려도 아이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고 성공했을 때 큰 지지를 보내고, 실패했을 때 위로와 다른 방법을 함께 찾아 보고 또 다시 도전할 수 있게 용기를 주는 간접적인 양육태도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9주차에 2차 개별 상담이 이루어지며 각 아이들의 능동적 대처방안과 관련해 양육자와의 조율점을 찾아 3차 그룹미술 수업이 이어 진행 된다.
그룹 미술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즐기며 작업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의 인지와 표현, 사회적인 기술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어 참여아동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호응이 높다. 현재 3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5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문의 및 안내 counseling@fccgw.org 703-761-2225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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