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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에 문화를 담는 김명옥 사범


울긋불긋 네모난 종이들이 그녀의 손에서 몇 번 좌로 우로 접혀지고 제쳐지면 멋진 저고리가 되고 고운 한복 치마가 된다. 워싱턴 일대 시니어센터부터 공공도서관 강좌까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를 오가는 종이접기문화원 소속 김명옥 사범의 발걸음은 오늘도 재다.
13일 저녁 애난데일 소재 조지 메이슨 도서관에서 열린 종이접기 강좌에는 흰머리 할머니부터 어린 학생까지 김 사범의 지도에 따라 노란 종이, 분홍 종이를 접어가며 작품을 만들어 갔다. 한 번 말하면 척척 따라오는 수강생이 있는가 하면 여러 번 발걸음을 옮겨 챙겨야 되는 수강생이 있다. 그러나 다들 얼굴에 미소와 진지함을 띄고 즐겁게 손을 놀린다. 강의가 끝날 즈음 손에 노란 바구니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는다.
김명옥 사범은 종이 접기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여러 작품들을 만들지만 가능한 한국문화를 알리고 소개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려 노력한다고 했다. 현재 빌립보교회 평생교육원과 상록회 상록대학에서 종이접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 사범은 한미나라사랑 기도회,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등 보수단체에서 봉사하고 있다.
문의 (240)687-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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