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 “이제라도 여호와께 돌아가자” 잠시 숨을 고르며 한 글자 한 글자 힘주어 말하는 손인식 목사의 음성을 통해 주님의 애끓는 마음이 전해진다. 기도로 준비하고 기도로 받은 말씀을 강대상에서 선포하자 말씀을 받는 성도들도 마음 깊은 곳에서 뜨거운 열기와 함께 ‘아멘’이 나온다.
메릴랜드 콜럼비아 소재 가든교회(한태일 목사)는 지난 20일 목요일 저녁부터 오는 23일 주일 예배까지 춘계 부흥사경회를 갖는다. 첫날인 20일 저녁 예배당에는 성도들이 찬양과 경배로 예배를 드리고 손인식 목사(그날까지 선교연합 UTD-KCC 국제대표)가 ‘우리가 여호와께 돌아가자’(호6:2-3)를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손 목사는 우리는 흔히 안 믿는 세대를 여호와께 돌아가자 라고 초점을 두는데 사실은 믿는 우리가 여호와께 멀어지니 상대적으로 안 믿는 사람들을 돌아오게 하는게 쉽지 않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교회는 종교집단으로 끝날 것이다. 기독교 2천년 역사에 부흥, 회개, 대각성 운동은 그 시대마다 ‘이건 아니다’, ‘우리가 이미 주님과 멀어지고 끝났다’, ‘이 상태로 계속 가다가는 우리도 못 돌아오고 믿지 않는 사람을 구원으로 이끌 수도 없다’ ,’더욱이 나 때문에 못 돌아올 것이다’ 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고 했다.
이어 여호와께 돌아가자’라는 외침이 공허해 지는 것은 기도만 남았지 절규가 없기 때문이다. 기도가 절규가 되게 해야 한다. 또한 지난 1세기 때 사도행전에서 복음을 전할 때 ‘이렇게 믿어라’ 라고 만 전해진 복음이 아니다. ‘이렇게 살아라’ 라고 전해진 복음이다. 우리는 ‘이렇게 믿어라’ 와 ‘이렇게 살아라’ 가 함께 할 때 복음이 능력이 된다. 그것이 바로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라’ 라는 것 중에 한국 교회는 가장 중요한 ‘덕’을 잃었다. 그 결과 한국교회의 모습은 자기 멋대로, 하고 싶은 대로, 주님의 입장은 생각지 않고 ,싸우면 싸우고, 소리 지르면 소리 지르고, 파가 갈리면 갈리고, 목사 쫓아내고 장로 쪼개지고, 이는 한마디로 덕을 잃어버릴 때 오는 모습이다. 복음으로 무장된 자기 자신의 삶의 프레임이 덕이다. 이것이 여호와께 돌아가는 것이다.
우리 민족이 소위 비범하고 출중하다는 사람들에게 나라를 맡겨 놨더니 이들의 작품이 오늘의 대한민국이다. 진정 비범한 사람은 하나님이 정하신 사람이다. 평범과 비범을 우리끼리 학력이나 권력으로 정하는 것을 버리고 가장 평범한 사람 같으나 하나님이 정하신 사람, 모르두개처럼 하나님 뜻대로 민족까지 구하는 것이 진정 비범한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의 새로운 시작이다.
손 목사는 해석의 능력을 주제로 요셉의 계시를 예로 들며 설명한다. 창세기 50장에서 요셉의 형들이 아버지가 죽고나니 자신들의 방패가 없어져 요셉이 자신들을 해 할까 두려워한다. 이것은 사람의 수준이고 상식이다. 그러나 성경은 상식을 뛰어넘는다. 성경의 해석은 사람의 해석을 뛰어 넘는다. 요셉은 성경을 해석한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했지만 하나님은 그 악을 선으로 바꾸셔서 나를 통해 뭇 죽어갈 수 밖에 없던 사람들을 살리셨다. 하나님은 당신들을 쓰셨다. 당신들이 생각하는 보복과 복수의 수준을 깨뜨려라. 하나님이 하신 일은 복수가 아니다. 나는 당신들의 자녀들을 맡아 기르겠다. 요셉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해석했다. 해석을 잘하는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들이다.
손 목사는 오는 주일까지 7번 말씀을 전하며 믿는 우리들이 여호와께 먼저 돌아가 절규의 기도를 통해 복음으로 돌아서고 요셉의 해석과 모르두개의 비범을 담은 덕 있는 삶으로 ‘이렇게 살아갑시다’ 라고 외치는 참된 복음의 회복을 외친다.
한태일 목사는 “성도들과 참된 믿음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했다”며 “많은 영혼들이 여호와께 돌아와 복음의 자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 목사는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8시 ‘복음으로 돌아가자(행 16:25-34), 22일 토요일 오전 5시 45분 ‘해석의 승리(창50:15-21), 오후 8시 ‘평범과 비범’(에4:13-16), 23일 주일 1부 오전 8시 15분, 2부 오전 11시 30분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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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