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19대 대선 재외선거 메릴랜드 투표소가 28일 투표를 시작해 버지니아 한미과학협력센터와 두 곳에서 진행됐다. 이날 메릴랜드 투표소에는 243명, 버지니아 518명 등 총 761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이로써 28일 현재 총 1,758 명의 유권자가 귀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주미대사관 관할지역 유권자 등록자 수는 6,513명이다.
이재곤 선거관은 유권자 등록에 비해 28일 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많지 않다. 그러나 주말인 29일부터 직장이나 사업상 투표소를 찾지 못했던 유권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내다 봤다.
지난 28일 메릴랜드 투표소에는 교계 및 젊은 층의 유권자들이 많았다. 투표소를 찾은 하모니교회 김영민 목사부부는 유권자로서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왔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에 거주한 지 5년 만에 처음 투표에 참여한다는 문새별 주부는 지난 해 유권자 등록을 마치고 개인사정으로 투표를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이번에는 주변의 지인들과 일찍 유권자 등록을 마치고 후보들의 TV토론회를 보며 후보들의 자질을 검증하고 첫날 오전 투표하러 왔다고 말했다. 또한 오후가 될수록 기존의 두꺼운 유권자층을 형성하는 한인 1세들과 새롭게 이번만큼은 꼭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다짐한 젊은 층이 꾸준히 투표소를 찾았다. 이날 오전 김동기 총영사도 메릴랜드 투표소를 찾아 선거관들을 격려하고 투표를 마쳤다.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은 “ 우리가 미국에 살지만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갖고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계신다” 며 “앞으로 모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이번 주말 유권자 등록을 마친 모든 유권자들이 가까운 인근 투표소를 꼭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버지니아 / 메릴랜드 지역 투표소
▷한미과학협력센터
1952 Gallows Rd. Suite 330, Vienna, VA 22182
▷메릴랜드한인회관
9256 Bendix Rd, #206 Columbia, MD 21045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