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미주교육본부(본부장 이은애, 이사장 이내원)는 28일 새한장로교회에서 이순신 탄생 472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순신 문학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통영 충무공 이순신상 장원을 차지한 한어부 이수영(6학년)과 영어부 에밀리 홍(10학년) 학생 등 총 47명의 수상자에 대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한어부 이수영 학생은 이순신의 리더십, 특히 부모님께 효도하고 부하와 가족들을 배려하며 난관 앞에서는 용맹과 결단의 용기를 보여준 이순신의 리더십과 인성을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어부 에밀리 홍 학생은 이순신의 삶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며 장차 파이럿이 되고 싶은 자신의 롤 모델이라고 했다. 특히 명랑해전에서 인적 지리적 악조건에서 최대의 전과를 올린 이순신의 뛰어난 위기대처 능력과 리더십, 도전정신 등은 배우고 닮고 싶은 점이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두 학생 모두 자신의 장원소식에 무척 놀라고 기뻤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은애 본부장은 문학상 공모전을 통해 이순신의 인성과 정신을 한인 2세 및 주류사회에 알리고 한국인의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문형 심사위원장은 이번 문학상 공모전에는 총 87편이 응모했다. 심사는 한어부와 영어부 공히 100점을 기준으로 주제에 합당한가 (30점), 주제의 전개가 논리적이고 창의성과 설득력이 있는가 (30점), 문장과 어휘 등이 연령이나 학년에 적절한가 (20점),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해의 정도는 (20점) 등으로 채점했다. 올해 응모 작품 수준이 높아 심사위원들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올해 수상자는 한어부 23명, 영어부 24명이며 특히 영어부의 2등과 3등은 동점자로 인해 부득이 1명씩 수상자를 확대했다. 또한 수상자들에게는 1등 500불, 2등 300불, 3등 100불, 격려상 50불의 상금이 지급되고, 특별상 홍은채 학생에게 묵제 권명원 씨의 한글 작품 1점이 수여됐다.
이날 김동기 총영사, 이승민 재미한국학교협의회장, 한연성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장 등이 축사를 하고 이내원 이사장은 미 해군연구소가 선정한 세계 7대 전함에 거북선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한어부 수상자는 통영시장 상인 준 장원 2등에는 남재민, 김연지, 입선상 3등에는 김세윤(11학년), 정종호(10학년), 이가영(10학년), 우태준(6학년), 격려상에는 신동엽(6학년), 박민, 홍채록(10학년), 한동주(6학년), 한지희(6학년), 송예영(11학년), 레이첼 김(3학년), 한정윤(10학년), 최장원(3학년), 한지혜(2학년), 전채리(10학년), 송다움, 송채연(6학년), 최예원(6학년), 김하나(5학년) 등이다.
영어부 수상자은 2등 통영시장 상은 박지원, 주미래(6학년), 레이첼 채(8학년), 엄한나(12학년), 3등 입선상은 Jadyn Spradlin(9학년), Vi-Dan Huynh(10학년), Evan Chun(8학년), 박찬영(10학년), 조영관(10학년), 김우찬(5학년), 장려상에는 Dokyeon Kim(11학년), Sungyoon Lim(9학년), Alvin Kim,
Sun Oh Chung(12학년), Stella Lee(8학년), Doogie Hong(8학년), Alina Rikli, 정다희(3학년), 이수지(6학년),Jinseo Daniel Kim(4학년),최혜리(6학년), Ha-Dan Hyunh(7학년), Lee Raymond, Ian yoon Kwon(4학년) 등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