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VA예비선거 랄프 노텀(민), 에드 길레스피 (공) 주지사 후보 당선

Print Friendly, PDF & Email



 
지난 13일 실시된 버지니아 예비선거를 통해 민주당 주지사 후보에 랄프 노텀과 부지사에 저스틴 페어팩스, 공화당은 에드 길레스피와 질 보겔 주·부지사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이들은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양당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게 됐다. 민주당 주지사 후보인 랄프 노텀은 탐 페리엘로와 30만 3천 738표 대 23만 9천 383표, 56% 대 44%로 12% 라는 큰 차이로 승리했다. 부지사 후보는 일찌감치 승리가 예상됐던 저스틴 페어팩스가 25만 2천 291표로 20만 537표, 39%의 지지를 얻은 수잔 플랫을 누르고 본선거에 나선다
반면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에드 길레스피는 16만 254표, 44%의 지지를 받아, 15만 5천 644표 42%의 지지를 받은 2위 코리 스튜어트를 2% 차로 따돌렸다. 이에 못지않게 부지사 후보들도 박빙이었다. 먼저15만1천 981표, 43%의 질 보겔이 14만 2천 196표, 40%를 얻은 브라이스 브리스를 가까스로 누르고 본선거 후보로 나선다.
공화·민주 양당 캠프관계자와 지지자들은 선거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지지후보의 이름을 연호하고 승리를 예감했다. 그동안 한인으로서 공화당은 헤롤드 변 버지니아 아시안 공화당 회장과 이현정 민주당 선거코디네이터가 활발한 선거운동을 벌여왔다. 13일 민주당 랄프 노텀 후보의 자축파티에 전경숙 한인노인봉사센터 이사장, 매튜 리 코비회장 등 한인들과 이현정 코디네이터가 함께 했다. 특히 이 코디네이터는 선거기간 동안 쏟은 열정과 승리의 감동이 몰아쳐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간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의 영향인지 노텀 후보자도 한인들과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말을 건냈다.
한인유권자를 대표하는 시니어들을 위해 버지니아한인회 우태창 회장과 워싱턴한인노인연합회 연규홍 회장대행 등은 선거를 앞두고 며칠간 봉사센터를 돌며 조기투표와 예비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워싱턴한인연합회는 풀뿌리 워싱턴지역대회 및 기자회견을 통해 11월 본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예비선거에 한인 유권자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정치인들에게 유권자 파워를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인사회는 공화·민주 양당 주·부지사 후보 당선자들을 축하하고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문제를 아젠다로 만들어 우리의 목소리를 가장 잘 대변할 후보가 누구인지 분석해야 한다. 한인유권자 참여운동이 예비 선거를 통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것이 지속되도록 한인커뮤니티의 지혜가 필요하다. 정치인 후원보다 선거에서 투표해야 한다. 정치인을 움직이는 것은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다. 한인정치력 신장은 장기프로젝트다. 한인 2세, 3세 정치인이 나오기 전 우리를 대변할 정치인이 필요하다. 그가 공화당 정치인일 수도 아니면 민주당 일 수도 있다. 각자 지지하는 정당에서 한인을 위한 정책을 이반하고 수행할 자가 누군인지 먼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같은 맥락으로 워싱턴기자클럽(회장 박세용)은 오는 24일 에드 길레스피 공화당 주지사 후보와 랄프 노텀 민주당 주지사 후보를 초청해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건립 관련 사업지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Latest Articles

예수님이 놀란 믿음

주명수 목사

브라카 청소년 오케스트라 3일 제 3회 정기연주회 개최

박노경 기자

하워드카운티 경찰 한인 김민형 씨 실종 수사 중

박노경 기자

세계 수준의 한복패션쇼를 선보인 남원 춘향제 성료

Guest Contributor

굿스푼선교회 수요사랑나눔 “무기력한 삶에서 크리스천으로 삶이 회복되길 “

박노경 기자

워싱턴여성회 다문화가정으로 한미문화에 대한 이해와 배려 노력

박노경 기자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