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역의 한인청소년들이 워싱턴 DC에 모여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전세계에 알린다. 이를 위해 미주한인교회연합(KCC, 대표간사 손인식 목사)은 오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DC에서 서머 인턴십 및 미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KCC는 지난 2010년 이후 DC에서 8년 연속 대회를 갖고 세계의 수도에서 북한의 인권상황을 알리고, 북한인권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한인청소년들과 연방의원들과의 만남 및 대중연설을 통해 차세대 리더십 함양에 나선다.

또한 한인2세들에게 한국인이자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한 핏줄인 북한의 열악한 인권현실을 직시하고 이웃과 세계를 위해 헌신하는 글로벌 리더로 자라게 하고 한인1세 목회자들은 이들과 동행하고 격려한다.
올해 초청연사는 ‘같은 하늘아래’의 저자이자 TED연설을 통해 탈북 고아인 자신의 이야기로 많은 이에게 감동을 준 바 있는 함경북도 회령 출신의 조셉 김 탈북자다. 그는 한인2세들에게 인류보편의 가치인 인권과 분단된 한반도에 대해 깊은 사명을 심어 줄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11일에 라파엣 공원에서 기도회 및 백악관 앞 평화행진을 통해 목소리를 낼 수 없는 북한의 형제·자매들의 인권회복을 외친다. 12일에는 미 의사당 앞 잔디밭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연방상·하원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북한 인권 상황을 알리고 현재 계류중인 북한관련 법안들의 통과를 촉구한다. 특히 <S.1118, H.R.2061-North Korean Human Rights Reauthorization Act of 2017>, . 등 3개의 법안의 통과를 대상으로 한다.
샘 김 사무총장은 북한인권법안들이 상원과 하원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이런 활동들이 중요하다. 연방의원들이 상정된 많은 법안 중에서 어디에 우선 순위를 둘 것인지를 생각해 보자. H.R. 2397인 2017년 권리와 지식전파와 증진법안을 발의한 테드 요호(플로리다) 하원의원이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그는 우리가 그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은 목사(전 MD교협 회장)는 한인1.5세와 2세들에게 통일과 북한인권법안 등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에 참여하도록 하는 KCC의 사역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오중석 필그림 교회 공동담임목사는 아들과 딸 두 자녀가 직접 행사에 참석하고 경험한 후 인식이 변화됐다며 학생들이 더 많이 참석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김 사무총장은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대표에게 KCC에 참석했던 학생들이 지난 일년간 직접 쿠키를 판매해 마련한 340.25달러와 KCC회원들의 기금 등 총 1,000.25달러를 전달했다.
수잔 숄티 대표는 북한 주민들에게 방송을 통해 외부의 소식을 전하고 북한인권개선과 탈북민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KCC와 한인 2세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기금을 전달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CC는 2004년 발족된 후 탈북자 구출 및 북한의 인권회복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다..
등록관련 문의 (714)736-9901 / www.kccnk.org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