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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은 살아있다"-6.25 참전유공자회 상기대회 참전용사와 가족 대거 참석 성황








 
제67회 6.25 전쟁 참전 상기대회가 24일 우래옥에서 (사) 대한민국 6.25참전 국가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손경준)주최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6.25전쟁 당시 조국을 구하려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과 참전용사들에 대한 묵념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메릴랜드 주지사는 정규섭 제독과 이창복 장군, 수잔 리 메릴랜드 주상원은 김기화 대령, 박희규 대령, 6.25참전유공자회는 신진균, 이현준 이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김동기 총영사, 표세우 국방무관,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사)우리민족교류협회의 DMZ 보훈메달이 수여됐다.
손경준 회장은 대한민국 조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6.25 전쟁 때 UN군으로 우방에서 전투부대 16개국, 의료지원 5개국의 도움으로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약 140만 명이 참전하여 전사자 10만 8천명, 실종자 약 10만 명의 희생으로 조국이 발전 하였다. 그러나 요즘 그 고마움을 모르고 사는 것 같아 부끄럽다고 말했다. 또한 유공자회는 겨울에는 담요, 여름에는 세면도구를 노숙자 숙소에 전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는 세계 유일한 분단국 한국은 아직 안심할 수 없다.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은혜를 잊지 않도록 2세들에게 이날을 상기하고 가르치고 이념을 전해야 한다고 축사했다.
유미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영부인은 대독을 통해 한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한미동맹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것은 모두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가능했다. 6.25전쟁과 그 의미를 절대 잊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6.25전쟁에 참전하신 여러분의 희생으로 공산주의가 팽창일로를 걸을 때 우리가 이를 막아 전세계에 자유 민주주의가 꽃 필 수 있었고, 한국의 발전으로 인해 자유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한미가 진정한 친구로 외교, 안보, 경제, 문화 양국의 공동번영을 이끄는 한미 동맹을 반드시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은 한반도는 6.25전쟁 67년이 지난 지금도 북핵미사일 발사로 인해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참전용사 여러분과 교민들이 지혜와 협력을 모아 북한의 위협을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우성원 재향군인회 동부지회장은 1933년 6월25일 날 태어났다. 한국전은 내가 만 17세 되는 날에 일어났다. 17세에 함께 전쟁에 나간 동지들이 이제는 백발이 성성한 80-90세 노병이 되었다.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감사의 박수를 전한다고 축사했다.
표세우 주미국방무관(육군준장)은 참전용사 한 분 한 분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의 영웅이요 살아있는 역사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젊은 날의 결단, 용기, 희생에 대해 큰 경의를 표한다. 또한 이자리에 계시지 않는 전사자, 실종자 등의 영웅을 잊어선 안 된다. 북한은 비대칭전략인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연연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군은 육·해·공군 모두 한치의 빈틈없이 철통방어 태세를 갖추고 있다. 조국의 안위와 자유를 갈망하는 여러분의 노력이 대한민국 경제, 민주주의 발전에 초석이 되었듯이 여러분이 미래의 희망이 될 것이다. 이제 후손들이 이뤄낼 또다른 기적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전용사들은 6.25노래와 전우여 잘자라 군가를 힘차게 부르며 노병은 살아있다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한편 유공자회는 참석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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