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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변화에 불을 지피는 소방관아저씨



 
볼티모어 주택가에 울긋불긋 예쁜 꽃들이 가득한 꽃밭과 오이, 토마토, 호박 등 여러 채소들이 건강한 푸른빛을 뽐내는 텃밭이 있다. 조금은 생경한 모습이다. 주변환경과 동떨어진 듯도 하고 꽁꽁 창문을 막아논 폐허 주택 건물 옆에 멋진 색채의 벽화도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볼티모어시 빈센트 스트리트에 있는 Ruth M. Kirk Recreation & Learning Center이다. 건물 안에서는10여명의 학생들이 여름 캠프를 진행 중이다. 아이들은 영어공부도 하고 울긋불긋 가면도 만들고 또한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한다. 물론 맛있는 점심과 간식 시간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정원가꾸기, 에티켓 클래스, 사인 랭귀지, 그리고 필드 트립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한다.

이런 프로그램은 아서 커크 디렉터의 의지에서 시작됐다. 그는 볼티모어에서 나고 자란 현직 소방관이다. 그는 이곳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는 이 곳 사람들의 삶에 작은 변화를 주고 싶었다. 그는 커뮤니티와 함께 지역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장소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을 고민했다. 그는 아이들과 텃밭을 가꾸고 꽃밭을 가꾸는 일을 시작했다. 아이들의 정서를 터치하고 싶었다. 아이들이 직접 씨앗을 뿌리고 매일 물을 주며 잎이 나고 열매가 맺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했다.
2011년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레크레이션 러닝센터로 오픈 했으나 2013년 현재의 룻 M. 커크 레크레이션 앤 러닝 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재오픈했다. 룻 M. 커크는 아서 커크 프로그램 디렉터의 어머니이자 1983년부터 2011년까지 볼티모어 시에서 주하원으로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헌신해 지역 주민들의 존경을 받은 인물이다.
아서 커크는 어린 시절 볼티모어 키즈가 겪는 많은 경험을 했다고 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의 유지를 받들어 센터 운영에 열정을 쏟고 있다. 성인을 위한 GED 프로그램, 젊은이들의 멘토링, 컴퓨터 클래스 등도 운영한다.
이곳 학생들을 위해 92세 할머니와 부모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세심하게 보살피고 사랑을 나눈다. 또한 볼티모어 시 여름 푸드 프로그램을 통해 아침과 점심이 제공되고 있다. 커뮤니티와 관공서, 센터가 아이들의 따뜻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그곳에서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커크 디렉터는 센터 정원과 벽화에는 메릴랜드 주와 유미 호건 여사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원했다고 전했다.
센터는 아서 커크와 후원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커크 소방관은 나는 최대한 많은 시간 일을 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필요한 물건들은 새 것은 아니지만 기부자들이 주셔서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책상도, 의자도, 컴퓨터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후원과 자원봉사 교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름캠프 참가비는 1주일에 50불이다.
문의 (443)763-0199 / squeakykirk44@gmail.com
웹사이트: ruthmkirkrecreationcenter.com
주소 122 N. Vincent Street, Baltimore, MD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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