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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성경박물관 11월 개관 “이상 무”, 워싱턴교협 2차 기금전달로 공식 모금행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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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손기성 목사)는 10일 설악가든에서 DC 성경박물관 2차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손기성 목사는 DC성경박물관 대표 캐리 서머스 목사에게 지역 교회들에서 전달한 725명의 명단과 1만 9,702달러를 전달했다. 교협은 지난 3월 15일 695명, 1만 795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손기성 목사는 “교협에서는 이번 기금전달을 끝으로 공식적인 모금 활동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등 모금활동을 벌이는 교회들의 기금과 개인적으로 교협으로 전달하는 기금에 대해서는 성경박물관측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진 캐리 서머스 목사는 최근 미 주류신문에서 제기한 성경박물관 건축을 추진한 하비로비 스티브 그린 회장이 고대 이라크 유물 밀수 협의로 300만 달러의 벌금을 내고 유물 수 천 점을 압류 당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번 판결은 성경박물관이 아닌 하비로비 측과 관련된 것이다. 또한 성경박물관 건립 이전에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와 무관하게 박물관 건축이 진행됐다. 이번 판결은 오는 11월 17일로 예정된 성경박물관 개관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성경박물관은 DC 박물관 건축과 리서치, 커리큘럼, 장학금, 세계 순회 전시 등에 각각 5억 달러씩 총 1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현재 런던에 소규모 박물관이 있고 아시아 기부자들을 위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서울 등에서 순회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 한국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나,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외관공사는 90%, 실내 인테리어 30% 정도 공사가 진행 중이고 하루 500여명의 인원이 투입돼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11월 개관에 문제가 없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DC에 성경박물관을 짓는 이유에 대해 박물관 건축 예정지를 놓고 전문기관과 평가를 한 결과 DC는 연 2,15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이자 박물관 도시답게 기존의 84개 박물관이 소재하며 세계 정치의 중심지에 기독교 복음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성경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가 큰 입지 조건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교협관계자들은 DC 성경박물관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봤다. 손기성 목사는 DC는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이곳에 복음의 진정성이 확장되는데 성경박물관이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부회장 한세영 목사도 교협이 기금모금에 참여한 동기는 재정적인 도움보다는 참여한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했다. 홍희경 이사는 워싱턴 한인들이 박물관 건립에 참여하며 주류사회에 한인 크리스천의 존재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판결은 성경박물관 건립과 무관하다고 하나 크리스천기업으로 잘 알려진 하비로비와 스티브 그린 회장에게 도덕적 결점으로 남게 됐다.

한편 교협은 커뮤니티센터건립에 지역교회가 함께 참여하고, 오는 8월20일 커뮤니티센터 기금모금 음악제를 위한 합창단원 100명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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