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손기성 목사)는 26일부터 30일까지 워싱턴동포복음화대성회를 갖는다. 워싱턴 지역교회들과 함께 기도로 준비하고 한국에서 복음으로 무장된 강진상 목사를 초청해 이민생활로 힘든 워싱턴 한인들을 위해 말씀잔치 성령잔치를 갖는다.
26일 집회에 앞서 교협 임원과 CBMC임원들을 만난 강진상 목사는 “이번 부흥성회를 통해 사역의 간증적인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며 “영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주어지는 교회 모습과 성장에 관한 도전적인 메시지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상 목사는 지난 1988년 무속신앙이 강한 열악한 지역에 교회를 개척해 힘든 시기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로 30년이 지난 현재는 지역의 대형교회로 성장했다. 강 목사는 제자훈련, 평신도 지도자들을 발굴해 지역을 섬기는 사역을 한 것이 주요했다고 했다. 그가 섬기는 평산교회는 지역에서 좋은 교회로 소문이 나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회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강 목사는 지역 목회자들에게 어떤 환경에서도 지역을 섬길 수 있다는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이웃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교회와 목회가 되어야 하고 또 교인들에게 그런 도전을 줘야 된다고 강조했다.
개척 때부터 도전을 받았다. 우리도 어려운데 이웃과 지역을 섬겨야 되는가 하는 성도들이 있었다. 항상 상황을 뛰어넘는 비전제시가 있어야 한다. 우리도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처받은 자가 상처받은 자를 치유하듯, 가난하지만 가난한 자를 도와야 한다. 성도들과 끊임 없이 비전을 공유하며 사역을 해나갔다고 설명했다.
혹시 말씀을 중시하다 보면 기도가 약해 지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자신했다. 목회현장이 무속신앙이 아주 강한 곳이다. 영적인 최일선 같은 곳이다. 야성을 가져야 한다. 기도로 무장하지 않으면 목회를 할 수 없다. 개척 후 기도운동을 지속해 왔다. 교회 중보기도팀은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계속 기도하고 있다.
이번 워싱턴 동포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가서 이와 같이 하라”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실천적인 행동 있는, 섬김 있는 교회의 모습과 성도이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손기성 목사는 동포복음화 대성회는 수개월 전부터 마음을 쏟아서 기도하면서 정성껏 준비했다. 교협임원과 집회가 진행되는 5개 교회 그리고 고국에서 복음으로 무장된 강사 목사님이 오셔서 복음을 증거하신다. 이민사회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시는 성도님들이 이번에 힘을 받고 은혜를 받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동포 복음화 성령잔치에 오셔서 큰 은혜를 누리고 받으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강사 강진상 목사는 평산교회 담임목사이자 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 경성대학교 외래교수, 한국기독교군선교회 울산지회장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