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손기성 목사)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한인교회 6곳에서 진행한 워싱턴지역 동포복음화 대성회가 은혜롭게 마쳤다. 강사로 나선 한국 평산교회 강진상 목사는 자신의 목회를 나누며 실천하는 섬김이 지역을 바꾸고 더 나아가 성도의 믿음의 나이테를 굳건하게 한다고 전했다.
30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에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눅10:30-37)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무속신앙이 강한 곳에 교회를 개척한 후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고 지역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지역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파악하고 교회가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섬김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전도를 했다. 평산교회는 80%가 새롭게 예수를 영접한 교인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수평이동은 거의 없다. 먼저 행하고 섬김에 전도가 힘을 얻고 열매를 맺어갔다.
강 목사는 자신의 비전을 철저히 성도들과 나눴다. 예순이 넘은 나이지만 다양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소통한다. 목회 비전이 교회리더 몇몇의 한정된 비전이 아닌 전 성도의 비전이 되도록 오픈하고 나눈다. 훈련된 평신도 리더와 함께 실천하는 섬김의 비전이 사역의 큰 원동력이 됐다.
또한 쉬지 않고 배우고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세상과 분리된 목회가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목회를 위해 지역 사회에 건설적인 제안과 의견을 나눠간다.
그는 이 모든 것보다 영성목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 강한 무릎기도가 필요하고 성경적인 목회에 이탈하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말씀에 관련된 본질은 철처히 그러나 소통의 도구 같은 변화에는 뒤쳐지지 않도록 노력한다. 교회성장만큼 목회성장도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기성 목사는 이번 부흥성회 헌금은 전액 지역 작은 교회 목회자 20여 가정을 초청해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하는 힐링트립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현재 워싱턴 일원의 80% 이상의 교회가 미자립교회이며 목회자 부부 대부분이 2-3개의 직업을 갖고 생활하는 열악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강사 강진상 목사는 이날 교협의 목회자 부부 힐링트립을 위해 1천 불을 후원했다. 강 목사는 본인도 88년 개척하며 사모와 너무 힘들었던 때가 기억난다. 이번 기회로 사모님들과 목사님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