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한인회(회장 우태창)는 오는 29일 실시되는 페어팩스카운티 광역교육위원 보궐선거에 한인유권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우태창 회장은 26일 방가네 식당에서 한인시니어들과 모임을 갖고 “한인정치력 신장은 한인유권자들이 선거에 참여할 때 가능하다” 며 “한인시니어들은 지난 동해병기법안 통과에서 보였듯이 행동하는 유권자로 한인정치력 신장의 주역”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이번 보궐선거는 한인 후보가 아니지만 한인유권자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투표에 꼭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일룡 교육위원과 캐렌 키즈- 가마라 민주당 후보는 한인유권자들에게 한인사회의 높은 교육열과 한인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많은 한인 학생들이 다니는 페어팩스 카운티 공교육의 발전을 위해 가마라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가마라 후보는 세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이자 법원에서 어려운 학생들을 옹호하는 변호를 맡으며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고 이를 돕는 사회적 교육적 제도가 더욱 필요함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교육위원회에서 무엇을 해야 할 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27년간 거주하고 카운티 기획위원회 광역위원 (학교 소위원회 멤버)이며, 20년 경력의 변호사이자 기독교인이다.
문일룡 교육위원은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12명 가운데 유색인종은 현재 자신 뿐이라며 카운티 내 한인 인구나 소수계 인구 비율로 볼 때 가마라 후보가 당선되어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에서 가마라 후보를 지지한다는 기사를 소개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보궐선거는 투표율이 낮아 한인유권자의 한 표가 더욱 그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투표는 기존의 투표 장소에서 가능하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다.
보궐선거 참여독려 행사에는 6.25 참전 워싱턴 유공전우회 김윤택 초대회장, 은정기 수석부회장 , 한인시니어들이 참석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