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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김재권-박균희 공동회장 체제 단일화 선언




 
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30일 드디어 단일화를 이뤘다. 제27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LA김재권-DC 박균희 공동 회장 체제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6년간 계속된 분쟁에 종지부를 찍고 250만 미주동포와 176개의 한인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거듭 날 것을 선언했다.
김재권 회장은 기쁘고 감격스럽기 보다는 미주 동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지난 7월 1일 27대 임기를 시작하고 2개월 동안 박균희 회장과 물밑작업을 통해 통합을 이뤘다. 앞으로 250만 미주동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균희 회장도 더 이상 싸움이나 법정에 가는 것은 안 된다. 일부터 하자는 생각에 일치를 보고 모든 것을 내려 놓고 공동으로 가자는데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김재권 회장은 지난 5월 23일 LA에서 미주총연 정기총회에서 정회원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후보로 회장에 출마해 당선됐고, 박균희 회장은 지난 6월 24일 DC에서 미주총연 조정위원회 임시총회에서 정회원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에 선출됐다.
김-박 두 회장은 우리 회칙에 여러 약점이 있고 이런 헛점을 이용해 자꾸 선거에 불복하는 사례가 발생해 6년간 분쟁이 계속됐다. 이런 약점을 보강해 후배들에게는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이제부터는 두 지지자들을 하나로 묶는 것이 단일화 후 급선무라고 했다.
미주총연 사상 초유의 공동회장제를 내규상 합법화 하기 위해 2017년 10월 중 회칙이 규정한 의결기구를 소집하여 추인하고 회원들의 합의를 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임시총회를 소집해 적법한 절차를 밟는다. 임시총회는 소집 한 달 전에 공고를 해야 하므로 이 기간 동안 회원들에게 회비 납부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소 100명의 정회원이 모이면 임시총회를 개최할 수 있다. 제27대 회장의 임기는 지난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1일까지 이며, 회원들의 회비납부 기간은 지난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31일까지 1년, 회비 200불을 납부한 한인회장은 정회원 자격을 갖는다.
단일화 후 미주한인동포사회를 위해 먼저 텍사스 휴스턴의 비상 재난에 한인동포들의 피해를 파악하고 안전과 생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를 위해 휴스턴 한인회 집행부와 어떤 방법으로 참여하고 도울 것인가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과 내년 1월 13일 미 의회 건물에서 열리는 미주한인의 날 행사에 미상하원의원들이 참석하도록 초청장을 발급하는 일을 서두를 것이라고 했다. 또한 차세대 위원들은 지난 2주 전 모임을 갖고 오는 11월부터 40-50대를 주축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각 위원회는 프로젝트의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30일 두 회장이 서명한 단일화 합의서에는 김재권이 대외적으로 활동하는 총회장직을 수행하고 박균희는 총회장으로 총연 내 업무를 관장한다. 또한 27대 총회장직 공동수행, 공동회장제 합법화를 의한 의결기구 소집, 지지자 설득 상호협력 노력 등의 합의 내용이 서명날인 한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이를 위반 할 시 법적 책임을 지며 그에 따른 모든 금전적 손실을 배상할 책임을 진다라고 명기했다.
한편 이날 오후 최병근 제20대 미주총연 전임회장 및 한인커뮤니티센터재단(KACC 대표), 우태창버지니아한인회,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 최광희 미동중부부한인회연합회장, 정세권 제26대 워싱턴한인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총연 단일화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병근 전 회장은 두 분의 어려운 결단으로 미주총연이 250만 동포들의 대표기관 본연의 위상을 되찾고 하나의 목소리를 내게 됐다고 격려했다. 이에 두 회장도 미주총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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