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스마트)선교에 대한 오해와 중요성을 알리는 세미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올네이션스 교회(홍원기 목사)에서 열렸다. 북미주 CBMC 미주총연(총회장 박상근)과 동부연합회(회장 박성환)가 주최하고 FMNC전문인 선교가 주관한 행사가 워싱턴 교인들에 선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먼저 시대적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선교를 집어갔다. 초창기는 헌신된 목회자를 중심으로 한 소수의 목회자 선교에서 비즈니스선교, 전문인선교(의료 등), 그리고 최근 IT선교로 바뀌고 있다. 소수에서 다수로, 다시 다수에서 모두가 참여하는 선교로 바뀌고 있다. 그 중심에 IT선교 스마트 선교가 있다.
FMNC 전생명 대표는 지금 전세계 인구보다 핸드폰이 많다. 전세계 인구가 75억인데, 핸드폰은 78억 개가 있다. 또한 스마트폰은 지금 30억 개가 보급됐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폰이 확장된 속도로 스마트폰이 확장되고 있어 7년 내에는 인구보다 많은 스마트폰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스마트선교는 선교가 확대된 개념이다. 선교사만 선교하는 것이 아닌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선교할 수 있는 것이 스마트선교다.
또한 IT선교와 스마트선교에 대한 오해를 풀어갔다. IT선교는 전문가 수준의 IT기술이나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그렇지 않다. 전자상거래처럼 누구나 IT를 도구로 활용하는 선교, 창의적인 선교를 말한다.
선교지에 IT나 스마트폰이 없을 것이란 생각은 선입관이다 아주 오지에 유선전화가 들어가지 않는 곳에 핸드폰이나 스마트폰이 들어간다. 아마존에 폰이 들어가 있고 아마존 지역의 생산물을 이용하려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유선전화는 기간 망이 필요하지만 스마트폰은 아니다. 예전의 선교환경의 발전속도와 지금의 발전속도가 다르다. 선교환경이 빨리 바뀌고 있는데 여전히 예전의 선교패러다임을 갖고 선교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사회가 바뀌면 선교가 바뀐다. 단 선교의 본질인 복음전파는 불변이다. 선교의 역사를 보면 해안선교에서 내륙선교, 미전도종족선교로 발전해 왔다. 여기에 최근 전세계가 빠르게 IT로 연결되면서 선교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선교의 장벽인 다양한 문화, 언어, 세대가 IT로 연결되면서 장벽들이 무너지고 있다. 이 무너진 장벽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자는 것이다. IT와 선교를 하나로 묶어 스마트선교시대를 열어가자는 것이다. 한국과 한인들은 이 IT(스마트)선교에 가장 준비된 민족이다.
2017년 세계리더십 포럼 다보스에서 4차 산업혁명인 연결과 융합, 급격한 변화에서 소통하고 책임있는 리더십이 화두로 떠올랐다. 이를 하나님의 관점으로 하나님의 영을 가진 사람, 그리스도인의 리더십에 적용할 수 있다. 말씀을 IT도구에 담아 문화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복음을 전하자는 것이다.
FMNC는 이를 위해 스마트 바이블과 비전트립 앱, 와우스토리, 와우코딩, JESUS.NET등을 운영한다. IT에 스마트폰에 좌지우지 되는 차세대들에게 말씀을 쉽게 접하게 하고, 선교지의 언어를 지원하는 앱을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30개국의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을 마련했다. 또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교회나 말씀에서 멀어진 차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가정 내에서도 부모의 믿음이 자녀세대에게 전수되지 않는다. 자녀들을 한 지붕에 같이 사는 미전도종족이방인이라 분류하기도 한다.
전 대표는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도다”(딤전2: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서야 끝이 오리라”(마24:14) 복음사명을 가진 그리스도인으로 누구나 하나님의 꿈에 동참하고 사명을 감당하는 시대가 왔다. 손끝으로 우리 손 안에 주어진 폰을 열어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
세상은 AI(인공지능) 발전을 도모하며 한편으로 많은 석학들은 AI는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으로 모든 기이한 발명품을 개발하고 이는 핵보다 더 위험하고 마치 악마를 불러내는 것이 될 것이라는 초강경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또한 기술과학적인 성취로 영생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호모데우스 (신이된 인간)에 대한 도전을 계속한다. 구글 기술고문이자 에디슨 이후 최고 과학자로 불리는 레이커즈 와일은 2011년 타임즈에 ‘2045년 인간이 영생할 수 있다’라는 글을 기고했다. 기술과학의 발달로 AI를 통해 인간의 감정, 지능, 모든 영역을 잠식해 가고 있다. 구원받지 못한 인간이 육적으로 영생한다는 것이 과연 축복인가? 심각하게 되돌아 봐야 한다. 그러나 믿는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인류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믿는 사람이다. 바로 십자가다. 죄인이 의인으로 변화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다. 변화는 기회다. 급격한 변화는 급격한 복음 확장의 기회다.
2020년 빌리그레이엄 협회는 서울에서 온오프라인집회를 갖는다. 한국의 우수한 IT인프라와 선교열정이 만나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IT(스마트)선교 세미나는 E4 이수정 대표이사와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김광석 목사가 전생명 대표와 함께 강사로 참여했다.
문의 www.fmnc.net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