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기성 목사의 ‘무거운 돌을 들어라’ 출판감사예배가 24일 은혜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손 목사의 출판을 기념하고 작은 교회를 세우는 일에 수익금을 전달한다는 취지에 지지를 보냈다. 저자 손 목사는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과 처치클리닉 대표, 은혜장로교회 담임으로 섬기고 있다.
손기성 목사는 “ 무거운 돌을 들어라 보다 무거운 돌을 내려라 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십자가를 지라, 제자들이 갈 길은 넓은 길이 아니라 좁은 길이다라고 하셨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무거운 돌을 들어라 하는 의미는 우리에게 닥치는 삶의 고난과 역경들을 피하지 말고 감당하라는 것이다. 이민 생활 17년 동안 하나님께서 제게 베풀어 주셨던 여러 은혜들을 이민생활을 하는 동포들과 믿음의 공동체들과 나누고 싶어 쓴 글이다. 손기성 목사에게 임재하셔서 도우셨던 하나님은 내게도 동일한 하나님이라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이 책은 1권, 2권, 3권 분량의 원고가 출판사에 전달됐다. 이 책의 수익금은 작은 교회를 세우는 처치클리닉에 쓰여지게 된다. 1권이 잘 되어 2권 3권으로 이어져 지역의 작은 교회 세우는 일에 기여하길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김택용 목사(워싱턴신학총장)는 ‘효과를 내는 글과 책’이라는 주제로 좋은 길 바른 길은 좋은 곳으로 방향을 이끌어 역사를 바로 잡고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데 도움을 준다. 이번 손 목사의 ‘무거운 돌을 들어라’ 이 책이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나비효과를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는 이도재 목사의 인도로 안성식 목사(목양교회, 처치클리닉 상임연구원)의 기도, 문선희 집사(교협 평신도부회장)의 성경봉독, 안봉준 장로(VA장로교회)의 특송, 홍희경 장로(교협 재정이사, 미주연대총동문회장)의 헌금기도, 허종욱 장로(벧엘교회, WUV 교수)의 서평, 최정선 권사(교협 재정이사장, VA장로교회)의 독후감, 김동기 총영사, 이병완 목사(교협 32대 회장, 세계로교회), 박대일 목사(워싱턴개혁신학교학장)의 축사, 백옥진 사모의 감사송, 김재동 목사(교협 30대회장, 서울장로교회원로)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