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은 가정의 어려움을 외부에 알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좀 더 일찍 주변의 도움을 구하거나 함께 나누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경우가 많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하워드 카운티와 볼티모어 초입에 위치한 시와찬양교회 유종영 목사는 찬양예배와 함께 흔들리는 한인가정을 위한 마음을 주신다고 말했다.

시와찬양교회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울려 퍼지는 교회다. 매주 목요일 유종영 목사와 유경숙 사모는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하며 목요찬양집회를 이끈다. 심령 깊은 곳에서 울려나온 찬양을 통해 회개하고 회복하고 감사로 나가는 은혜가 이어진다. 찬양의 힘이 이민생활에 지친 성도들을 세우고 다시 주일을 향해 매진하게 한다. 이 교회는 올해 ‘교회를 부흥케 하소서’ 라는 기도 제목을 갖고 있다. 말씀과 전도로, 찬양과 기도로, 구제와 봉사로 부흥케 하시길 간구한다.
유 목사는 늘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는 골로새서 말씀을 붙잡고 나간다고 했다.
또한 유 목사는 요즘 한인 가정들이 이혼의 위기에 놓인 경우가 많다는 소식을 자주 접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가정이 어려움을 겪을 때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기도하며 그리스도의 인도함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마음을 주신다. 가정의 소중함이 얼마나 큰 것인지 잘 알고 있어서 이들을 위한 사역을 기도 중이라고 밝혔다.
시와찬양교회는 주일 오전 11시 주일예배, 오전 11시 20분 주일 EM, 수요예배 오후 7시 30분,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목요찬양예배, 토요 새벽예배 오전 6시, 토요 기타교실 오후 6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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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