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KAGRO International)는 11일 메릴랜드 BWI 쉐라톤 호텔에서 제 14대 허성칠 회장의 이임식과 15대 이요섭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미 전역에서 1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6년간 캐그로 인터내셔널을 운영해온 허성칠 회장에 대한 감사와 공로패 증정, 신임 이요섭 회장에 대한 축사와 협회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요섭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간 3만 여 회원단체들을 올바로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도 크다”며 “ 회원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인사했다.
향후 사업계획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내외적 위상을 가진 협회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회원들의 화합과 요구 충족, 신구세대의 소통, 전직회장들의 경험과 조언 수용 및 총회 참여 예우와 지원 방안 마련,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유지, 협력업체 확대와 한인단체 및 타인종간의 협력 증대, 회원명부 업데이트, 현 상황에 맞춘 정관개정, 잡지 내용을 보강, 발행회수 축소 방안, 회원 소통확대 등 많은 계획과 실천 방안을 밝혔다.
허성칠 전임회장은 “지난 6년간의 강행군을 마치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 우리들은 격렬한 시대 평범한 이민자로 부끄럽지 않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떳떳한 부모가 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며 동포사회의 발전과 권익신장을 위해 함께 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임기동안 고문 이하 모든 임원과 회원들의 협력에 감사하고 신임회장단에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김동기 총영사는 캐그로는 이민역사에 가장 가깝게 접하고 한인사회의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며 지역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등 한미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축사했다. 백성옥 메릴랜드 한인회장, 황원균 미주평통부의장, 김기옥 캐그로 총연합회 초대회장, 김 도민고 메릴랜드 캐그로회장은 새로운 회장단의 리더십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굳건한 단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지미 리 소수계 여성 스몰 비즈니스 장관은 허성철 전임회장에게 주지사 감사패, 수잔 리 메릴랜드 주상원 의원은 캐그로 인터내셔널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한편 제15대 임원진은 이요섭 회장을 비롯해 대외수석부회장 김중칠(LA), 대내수석부회장 송영석(Delaware), 부회장 최인준(Arizona), 장종희 (Central CA), 박광민(New York), 이정희(Central Philadelphia), 연규산(Denver Colorado), 서천룡(Colorado), 유홍규(Washington DC), 김도민고(Maryland), 김형묵 (Washington DC), 이사장 송기봉(Maryland), 감사 김재만(Maryland) 등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