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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경찰협회출범 "경찰과 한인,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나선다"




 
미주한인경찰협회(KANPA, 회장 조셉 오)가 10일 창립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한인경찰협회가 지역 친교모임이 아닌 전국적인 한인경찰을 대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로 출범하는 것은 미주에서 처음이자 해외에서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창설된 미주한인경찰협회는 메릴랜드·버지니아·워싱턴DC 지역 250명의 한인경찰 중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조셉 오 회장은 한인경찰단합, 동부지역 경찰 1000명, 앞으로 4년 임기 안에 서부지역으로 확대해 미전역의 5천여 명의 한인경찰들이 참여하는 협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에 사는 한인경찰과 대한민국의 경찰청 소속 경찰관들도 협회 회원으로 가입해 교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미국에서 상호 교류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한인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한인경찰관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한인경찰명단 파악에 나선다. 오 회장은 곧 빠른 시일 내로 협회 웹사이트와 사무실을 마련하고 경찰들이 교대로 자원봉사에 나설 계획이며, 한인 고등학생들을 위해 커뮤니티 봉사, 대학생들을 위해서는 각 경찰서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워싱턴경찰청 사이버팀장으로 근무 중이며 경찰경력 32년 된 베테랑이다. 그는 만 열 살에 도미해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미국에 마쳤으나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갖고 있어 한인사회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지장이 없다.
미주한인경찰협회는 앞으로 한인단체들과 협력해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고 이득이 되는 활동에 나선다. 현재 비영리단체 등록을 진행 중이며 페어팩스카운티 지역에 협회 사무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회 임원단은 조셉 오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로이 최 페어팩스카운티 형사, 총무 박승배 볼티모어카운티 경찰, 회계 제임스 정 페어팩스카운티 순찰경장, 서기 데이빗 윤 페어팩스카운티 경찰 등 미주한인경찰들과, 고문 김창룡 워싱턴경찰 경무관 등이다.
이날 이철성 대한민국 경찰청장은 한인경찰협회 창립을 축하하는 메시지(대독 김창룡 경무관)를 보냈다. 이 청장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해외한인경찰 초청행사를 개최해 한인경찰들간의 교류의 장과 우정을 쌓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제 협회는 대한민국 공관과 한인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민사회에 든든한 울타리로, 한국 경찰과의 협력관계 발전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세계 각국의 한인경찰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 조직으로 발전하고 세미나, 학술교류, 상호견학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길 바라며, 또한 협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고문 김창룡 워싱턴경찰 주재관/경무관은 한인경찰협회 출범이 좀 앞당겨졌다며 오는 21일 경찰의 날을 시작으로 한국경찰주간이다. 이 때 조셉 오 회장과 제임스 정 회계, 그리고 전세계 14-15명 정도 각 나라의 한인경찰들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해외 한인경찰들을 살펴보면 미주는 이민자녀들, 유럽은 입양아 출신, 중국은 조선족 등이 많다. 미국에서 우선 협회조직망을 구축해 현직경찰에서 은퇴자, 차세대로 참여가 확대되어 전세계 한인경찰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지역 경찰 선후배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동기 총영사,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황원균 미주평통부의장, 최광희 미동중부한인회장, 유홍규 워싱턴 캐그로회장, 김도민고 메릴랜드캐그로 회장 등이 참석해 각 한인단체와 동포사회의 동반자로서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또한 미주한인들에게 절실한 한인경찰협회 창립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조셉 오 회장은 조만간 협회 웹사이트와 사무실 대표전화를 만들어 동포들과 소통 할 것이라며 당분간 (202)255-4213으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연락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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