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출범식이 14일 맥클린 힐튼 호텔에서 김덕룡 수석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민주평통 중 가장 먼저 거행됐다. 출범식은 미국의 수도이자 정치 일번지인 워싱턴협의회를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뉴욕, 시카고 등 16일간 이어진다.
특히 워싱턴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진보와 보수, 더 나아가 신구세대의 조화를 통해 이념적 갈등이 아닌 민주, 평화, 통일 이라는 민족적 화두 앞에서 화합된 모습으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부에 능동적인 협력을 이뤄나갈 것을 다짐했다.
윤흥노 회장은 워싱턴협의회는 평화통일을 전도하는 공공 및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해야 한다. 적극적인 로비로 워싱턴 정가와 언론, 정부관계자 및 한반도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우리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을 알리고 영향력을 높이는 외교활동으로 민간외교의 가장 큰 힘이다. 평화통일의 교두보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자고 말했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대한민국의 평화통일 과업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해외동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미국은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통일을 향해가는 우리의 핵심파트너이다. 미주 동포 여러분께서는 한미동맹의 강화와 한반도 통일 여론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동기 총영사와 황원균 미주부의장도 새롭게 출발하는 18기 128명의 워싱턴협의회 자문위원들에 대해 기대와 축하를 보내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미 주류사회의 지지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2부 평화공감 강연회는 사무처에서 만든 ‘우리가 함께 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영상, 김덕룡 수석부의장의 ‘한반도 평화와 재외동포의 역할’ 주제강연, 다 함께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세대차이를 줄였다. 3부 문화공연 및 만찬은 김진국 차세대분과위원장의 사회로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의 건배사, 만찬, 축하공연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18기 자문위원들은 식전행사를 통해 김덕룡 수석부의장으로부터 자문위원 임명장을 전수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병희 재향군인회 김덕룡 수석부의장에게 평화통일을 이루어서 희생당했던 협치 화합 통합하면서 민족의 미래를
이재수 간사는 18기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다. ‘평화로 통일로, 평창으로’라는 표어 아래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고자 한다. 한반도가 북미관계로 힘든 과정을 겪고 있다. 그러나 남북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전세계가 우리 민족이 하나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면 평창동계올림픽은 평화 올림픽이 되고 통일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민주평통출범식을 오는 29일-31일 강릉에서 진행하며 북한선수 참여는 50:50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1981년 설립 이래 대통령에 대한 통일정책 자문은 물론 각계각층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왔으며, 그동안 민족의 최대 과제인 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민주적 평화적 통일 역량을 비축하여 왔고 통일에 유리한 국내외 환경조성에 이바지 하여 왔다. 현재 평통자문위원은 122개국 43개 협의회, 5명의 해외지역회의별 부의장을 두고 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