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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10주년 음악회 "북핵에 묻힌 북한인권 부각"






 
메트로폴리탄 여성합창단(MWC, 단장 홍희자) 10주년 기념 정기음악회가 14일 락빌 소재 유대인 커뮤니티센터인 크리거 오디토리엄에서 감동과 추억의 무대를 꾸몄다.
이날 MWC 10년 지기들의 멋진 호흡과 김승철 지휘자의 뛰어난 구성으로 합창과 연주가 하나되어 공연장을 가득 매운 400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북한동포들의 인권운동에 앞장서는 북한인권자유연맹(대표 수잔 숄티) 후원음악회로 의미를 더했다.
먼저 찬양의 소리, 하나님 날 부르실 때 등 영광과 감사의 찬양으로 공연을 시작해 독일 무대에서 활동하던 정지윤 소프라노가 기뻐하라 시온의 딸아, 꽃 구름 속에 , 아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로 특별무대를 꾸미고, 이어 청산에 살리라 산촌, 상주 아리랑 등으로 그리움 가득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트리오 칼로스 (피아노 고은애, 바이올린 백유진, 첼로 최현지)의 피아노 삼중주는 음악회를 더욱 빛냈다. 이들의 연주는 피아노가 건반 위를 날고 바이올린이 이를 따르고 첼로가 이들을 품고 나가며 멋진 하모니를 선보였다. 마지막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나는 나비 , 여러분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가요와 장양희 아나운서가 아버지께 사랑한다는 말을 과거형으로 하지 말라는 내레이션 후 이어진 ‘아버지’ 합창곡에 객석 여기저기서 눈물을 훔쳤다. 반면 앵콜무대는 유쾌하고 흥겨운 무대로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인사차 무대에 오른 수잔 숄티 대표는 한인사회에서 음악회를 열어 후원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김정은 정권하에 인권을 유린당한 북한 동포들을 위해 20년간 일하면서 알게 된 것은 진실만이 북한에 자유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탈북자들은 풍선에 전단지와 USB를 담아 보내거나 대북방송을 통해 진실을 전하려 한다. 남북한의 평화로운 통일과 북한인권을 위해 함께 기도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홍희경 이사장도 북핵문제로 한반도 관련 논의가 많지만 북한동포들의 인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적다. 김정은 정권 속 동포들의 인권은 없다고 본다. 한국은 물론 미주동포들이 북한형제들의 인권에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당부했다.
공연은 장양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손기성 목사(워싱턴교협 회장)의 개회기도, 공연, 정은혁 목사(서울장로교회)의 마침기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리교회(양승원 목사) 전영우 권사외 15명의 교인들이 자원봉사자로 행사 진행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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