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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대사 인터뷰 “동포 여러분은 한미관계의 큰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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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주미대사가 오는 20일(금) 4년 4개월 간의 임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다. 안 대사는 워싱턴동포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을 전하며 동포 여러분 각자 주류사회 곳곳에 정착해 그곳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한미관계의 큰 자산이라고 전했다.

또한 동포 사회에 한인 연방의원 탄생과 정치력 신장을 위해 8080같은 운동을 벌여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를 활발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현실에 발목이 잡히지 않고 미래를 바라보는 기풍을 세워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개인, 가정, 국가, 그리고 한인사회 모두에 필요하다고 했다.

안 대사는 1978년 외교부에 입부해 1981년, 1990년 주미대사관에서 근무했으며 2013년 대사로 부임했다. 그는 임기동안 양국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이 참여하는 2+2 회담과 주한미군전우회(KDVA, Korea Defense Veterans Association)를 발족한 것이 기억에 남는 일로 꼽았다. KDVA는 350만 주한미군을 조직화했다.

그는 동포사회의 발전은 한미관계에 도움이 된다며 일례로 1월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제정하고 한미경제연구소(KEI)가 매년 1월 13일에 한인 운동선수, 한식요리사, 기업가들을 선정해 발표하는 것은 동포사회에 대한 주류사회의 인식의 변화와 달라진 위상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

북미관계는 핵문제와 미사일 문제다. 이의 해결방안은 제재와 압박이다. 군사옵션, 대화 카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경제제재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본다. 북한의 일년 외화수입이 30억불이다. UN결의안을 통해 만든 제재가 24억이다. 30억 중 24억을 제재했다. 북한의 주수입원인 석탄, 수산물, 직물 등에 대한 제재 금액이 24억이다. 문제는 합의는 됐으나 이행이 되지 않는 현실이다. 우리가 노력할 것을 합의된 내용을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의 지혜를 동원해야 한다. 결국 UN을 통한 제재, 국제제재, 국제협력 제재 등 3가지 채널이 함께 가야 된다. 협력체재를 강화해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게 해야 한다.

인생의 2막에 대한 향후 계획은 공직은 않겠다. 후배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고려한다.

아름다운 마무리에 대한 질문을 들으니 처음 외교관이 되겠다던 때가 생각난다. 그 당시 공직을 갖게 되면 무엇인가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마음은 과학이 아닌 신념이었다. 세상을 살다 보니 신념을 갖고 하는 일과 그렇지 않은 것에 큰 차이가 있었다. 신념을 갖고 일을 추진할 때 기대했던 결과에 근접한 결과가 나온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원한다면 초심을 잃지 마라.

이날 안 대사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배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며 기자들과 인터뷰를 마쳤다.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해 그가 만든 배지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함께 있으며 아래에는 Together 라는 단어가 새겨졌다. 이는 한미동맹에 대한 그의 생각이 잘 나타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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