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밀알선교단(단장 정택정 목사)는 오는 11월 5일 (주일)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에서 제26회 밀알의 밤 행사를 갖는다. 올해 밀알의 밤은 ‘행복’을 주제로 가수 박완규 씨를 초청해 간증과 찬양, 그의 노래를 듣는다.
밀알의 밤은 그동안 가수 소향 씨와 레나 마리아 씨,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양 등 각 분야에서 사랑받는 크리스천들을 초청해 워싱턴 동포들의 삶을 위로하고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눠오고 있다.
정택정 목사는 올해는 가수 박완규 씨가 하나님을 만나고 변화된 삶을 나누며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더욱이 11월 5일 교회 설립 44주년 기념일에 다른 행사를 미루고 밀알에 장소를 제공해 주신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가 장애인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장애인들이지만 장애인 취급을 받는 것을 싫어하고 대부분은 장애인이지만 일반인처럼 대해 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류응렬 목사는 이번 행사는 밀알에서 장애우들을 위한 특별한 사랑을 갖고 섬기기 위한 행사이기도 하지만 한인 커뮤니티에 기쁨을 선물하는 기회도 된다. 단순히 도움을 위해서 와주세요 보다는 한인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사랑과 따스함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교회가 이런 좋은 일에 섬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일분 사모는 밀알의 행사 중 큰 두 행사를 꼽는다면 여름철 600여 명이 참석하는 ‘여름 캠프’와 ‘밀알의 밤’이다. 올해로 26회째이고 38년간 변하지 않는 밀알의 가치는 전도, 봉사, 계몽이다. 특히 선교단체로서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을 알게 하는 전도에 초점을 두고자 하며, 힘들고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위로와 힘을 주는 것, 그리고 밀알 사역을 알리고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다. 박완규 씨도 자녀가 공황장애를 앓는 과정에서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기를 원해서 이번에 모시게 됐다고 했다.
이날 박완규 씨는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사랑하기 전에는, 네버엔딩 스토리 등 찬송가와 자신의 히트곡, 그리고 간증으로 무대를 꾸민다. 또한 22명의 워싱턴 밀알선교단의 수화찬양, 류응렬 목사의 메시지가 함께 한다.
장제원 목사(총무)는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들 중 라이드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행사 당일 장애인들에게 라이드를 제공하실 수 있는 분들의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무료이며 자발적인 기부 참여는 가능하다.
주소 15451 Lee Hwy. Centreville, VA 20121
문의 (240)355-2278 / (301)294-6342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