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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위 12월 16일, 25주년 기념식 및 자료집 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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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정대위, 회장 이정실)는 오는 12월 16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정대위 활동을 담은 자료집 출간과 기념식을 갖는다. 이를 위해 정대위는 웹사이트와 자료집에 기록해 보관가치가 있는 자료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예를 들면 사진, 광고, 홍보물, 브로셔, 인터뷰, 성명서 등 다양하다.
이정실 회장은 26일 임원들과 우래옥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정대위가 전원 봉사자로 구성되어 활동하다 보니 시간과 자원에 제약이 있어 그간의 활동기록과 보관, 홍보가 미약했다. 이번 자료집 출간을 위해 자료를 찾아보니 HR121 위안부결의안이 한 개인과 한 단체에 의한 것이 아닌 뜻을 같이하는 많은 분들의 협력으로 가능했다. 단체나 개인이 가진 자료 중 기록과 교육 가치가 있는 자료들을 정대위에 보내 기록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5주년을 맞은 정대위가 나갈 방향은 위안부 뮤지엄이다. 기금모금이 쉽지 않아 일단 e-뮤지엄과 아카이빙 센터를 마련한다. 내년에는 공간을 마련해 자료 및 DVD, 유물 등을 충분히 모은 후 위안부 뮤지엄을 위한 기금모금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위싱턴 정대위 역할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다 돌아가실 때까지 법적인 사과와 배상을 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위안부 문제를 역사 속 중요한 인권 유린 사례로 잊혀지지 않고 기억되고 교육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뮤지엄, 아카이빙(데이터 이전과 보존 관리) 교육자료,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가 연구되고 교육되도록 기록하는것이라고 설명했다.
25년의 한 챕터를 마감하고 새로 시작하는 챕터는 3곳의 각기 다른 분야들과 연계해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주에서 위안부 문제에 전념하는 단체는 워싱턴 정대위, 샌프란시스코의 Comfort Women Justice Coalition, 그리고 가주 한인포럼 3곳 뿐이다. 지난 2007년부터 위안부 문제에 관심과 노력을 보인 시민참여센터 (KACE, 김동석 상임이사) 는 2017년 7월 27일 정대위 주관 HR121 10주년 기념식에서 시민운동에만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대위의 가장 큰 활동은 역시 HR121 결의안 의회 통과다. 이와 관련해 서옥자 2대 회장은 2007년 7월 30일 위안부 결의안 통과에 마이클 혼다 의원과 고 레인 에반스 의원의 역할이 컸다. 특히 레인 에반스 의원은 1999년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미 의회 의사록에 처음으로 기록을 남겼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도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소리를 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정의롭고 올바른 일들을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자 4대 회장은 2014년 5월 30일 페어팩스카운티 정부청사에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지는데 섀론 불로바 수퍼바이저 의장의 역할이 컸다. 불로바 의장이 정신대 문제는 일본과 한국이라는 국가 대 국가의 문제가 아닌 인신매매, 글로벌인권문제라는 시각으로 접근해 이를 허락했다. 더욱이 911 메모리얼 옆에 있어 필드 트립을 오는 학생들이 이를 보게 된다. 정대위는 현재 인턴을 고용해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교육청에 보내는 작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정대위는 25주년을 맞아 위안부 역사와 정대위 역사를 동시에 조명한다.
한편 12월 16일 자료집 출간 및 창립 25주년 기념행사와 기금모금 행사에서 자료집과 DVD를 판매한다.
연락처 wccwcontact@gmail.com 이정실 회장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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