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가 주미대사관 영사과와 함께 하는 주말 순회영사서비스에 한인들의 호응이 크다. 지난 28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영사업무는 오후 12시 마감을 넘겼다. 이날도 70여 명의 민원인들이 찾아 여권 재발급, 가족증명, 공증, 위임장, 병역상담, 출생신고, 국적관련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최근 시민권 취득 후 국적상실, 이탈 등 국적관련 업무가 현저히 늘었다.
백성옥 회장은 “주말 영사업무를 위해 수고하시는 영사과 직원들과 엘리콧 시티 일정을 확인하시고 한인회를 찾아오신 한인들에게 감사하다” 며 “한인회관이 있어 한인들에게 필요한 행사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복수국적법과 관련해 상담을 받은 한 한인은 복수국적법에 대한 소식을 듣고 미리 상담을 받으러 왔다며 한국에 결혼신고부터 출생신고까지 다시 하고 이것이 취득이 아닌 탈퇴를 위해 해야 된다는 것이 맥이 빠진다고 했다. 반면 다른 한인은 한국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면 당연히 한국인이라는 생각을 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한인회관은 어느 덧 복수국적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장이 됐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