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가 30일 센터빌 고등학교에서 ‘잠재된 재능을 살리는 대화법’을 주제로 3주차 청소년 학부모 세미나를 가졌다.
오태주 심리상담사는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는 대인관계의 기초이며 대화는 상대방이 나를 이해하고 있다고 느낄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화는 두 사람 이상이 말을 주고 받으며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것으로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며, 언제 , 어떻게 말해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 대화전달에 있어서 언어적 메세지(말의 내용)는 7% 만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비언어적 메시지 즉 몸짓, 목소리 톤, 시선, 자세가 상대방에게 93% 영향을 미친다며 비언어적 메시지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자녀와 대화가 왜 단절되는지에 대한 원인으로 명령, 지시, 강요, 경고, 위협, 당부, 훈계, 도덕적 행동요구, 비난, 평가, 비판, 탐색질문, 비교 등의 대화들을 살펴보며 그런 말들이 어떻게 자녀들에게 부정적으로 영향을 끼치는지 전했다.
오태주 상담사는 부모가 무심코 자녀들에게 하는 일상의 대화가 ‘대화의 단절’과 ‘관계의 단절’을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고착된 나의 말투를 고치려고 하기 이전에 나는 어떻게 대화하고 있는지 먼저 알아차리는 것이 더 나은 대화 방법으로 나가는 첫걸음이라고 했다. 부모가 주고싶은 사랑을 주는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자녀가 느낄수있고 받고싶은 사랑이 잘 전달되어질 때 자녀의 잠재된 재능을 살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 청소년 세미나는 11월 13일 (월) 오후7시 같은 장소에서 모니카 리 상담사가 ‘자녀의 건강한 바운더리 세우기’라는 주제로 4주차로 세미나를 갖는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