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흘려 보내는 것에 익숙한 성도들이 있다. 교회는 세상적으로 크지 않으나 성도들가슴에 담긴 사랑은 메가톤급이다. 지난 17일 밤 하노버 소재 로고스교회(이준희 목사) 성도들은 발걸음도 재고 손도 재다. 다음 날 아침 글렌버니에 모여있는 노숙자들을 위한 방한용품을 가방에 담으며 사랑의 손편지를 쓰며 얼굴엔 환한 미소가 번진다.
이준희 목사는 우리 교회가 올해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 많아 추수감사절에 그 은혜를 나누자고 모든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 교회 주변과 다운타운에 많은 노숙자들이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는 물품을 준비했다. 처음에는 50명 정도에게 선물을 나눠주고자 했는데 하나님께서 돕는 분들을 보내 주셔서 120명에게 침낭을 비롯한 겨울 생활용품들을 나눠줄 수 있었다. 선물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길 기도했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성도들은 새벽기도를 마치고 교제를 나눈 후 노숙자들을 찾아가 따뜻한 음식과 함께 선물을 전하고 포옹을 나누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더욱이 로고스 교회는 교회를 이전하며 미국교회인 Adoration Church와 예배만 따로 드리고 모든 교제와 행사를 같이 한다. 점점 기울어가던 미국교회가 로고스 교회의 섬김으로 다시 회복되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도 로고스 교회가 노숙자들을 돕기 위해 물품을 구입하고 준비하는 과정에 미국성도들이 두 팔을 걷고 물건을 가방에 담고 편지를 쓰고 현장에 나가 나누는 일에 적극 참여했다.
이 목사는 우리 성도들은 사랑과 재물을 흘려 보내는 축복의 경험을 많이 했다. 흘려 보낼수록 더 크게 채우시고 더하시는 하나님을 만났다. 이런 성도들을 위로하고 기뻐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성도들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마음을 열 때는 우리 교인들의 사업을 축복하시고 우리 교인이 아니신 분들이 찾아와 헌금을 하고 가신다. 매번 성도들과 나누는 말씀이지만 우리의 삶 속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기쁘게 해 드리는 일, 우리가 아무 대가 없이 받은 사랑을 이웃과 나누고 베풀고 흘려 보내는 일이 아닐까 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애도레이션 교회 모건 제이 크로스웨이 협동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리고 한 영혼이라도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뜨겁게 기도했다.
주소 1727 Maple Ave., Hanover, MD 21076
문의 (301)919-9691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