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글짓기 공모전이 미 전역 한국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되는 가운데 이를 독려하고자 거북선 모형을 만들어 기증한 한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소선 채효성 화백이자 작가이다. 채효성 작가는 이순신 미주교육본부 이내원 이사장의 감수를 받아 길이 68cm 폭 19cm 높이 56cm 크기의 거북선 모형을 제작했다.
채 작가는 20일 애난데일 가보자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순신 관련 서적의 기록을 바탕으로 거북선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주교육본부(본부장 이은애)가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회장 이승민)와 공동으로 글짓기 공모전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학생들에게 사실에 가까운 거북선 모형을 제작해 선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볼 수 있도록 사이즈를 크게 제작했다.
이내원 이사장은 채효성 작가가 한 달을 꼬박걸려 만든 거북선 모형은 흠잡을 데 없이 훌륭하다고 했다. 이번에 기증된 거북선 모형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명랑상) 수상자를 배출한 지역한국학교협의회에 전달된다. 거북선을 기증받은 지역협의회는 소속 한국학교들이 돌아가며 거북선 모형을 이용해 생생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애 본부장은 채 작가의 거북선 모형이 워싱턴과 전 미주의 차세대들에게 충무공 이순신 정신의 부활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 또한 충무공 이순신을 따라가는 한인 정체성 교육운동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 성원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채 작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거북선 모형을 제작 보급할 예정이다.
글짓기 응모는 한국학교 단위로 개별 신청서 및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및 공모 마감은 충무공의 순국일인 12월16일 오후 6시이며, 심사결과는 2018년 1월5일 NAKS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제출방법은 반드시 PDF 파일로 작성해 이메일(yisunshin@naks.org)로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문의 (703)609-0704
웹사이트 www. yisunsinusa.com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