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와 메릴랜드캐그로(KAGRO, 회장 김도민고)는 2일 볼티모어 소재 마운트 호프 침례교회에서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날 굿사마리아와 한인 봉사자 30여명과 호프 침례교회 도날드 베이츠 목사와 성도들은 함께 이웃들에게 음식과 옷, 그리고 말씀을 전하며 한인사회의 사랑을 전했다.
김 도민고 캐그로 회장은 올해 처음 시작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 내년에는 볼티모어 여러 지역에서 행사를 하며 소통을 할 생각이다. 한인상인들이 단지 장사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백성옥 한인회장은 캐그로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 볼티모어에서 30년동안 비즈니스를 해 온 사람으로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고 한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마운트 호프침례교회 도널드 베이츠 목사는 아프리칸 아메리칸과 아시안 우리 모두는 서로를 돕고 이해하며 보다 나은 사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커뮤니티가 되길 바란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커뮤니티에 좋은 봉사와 주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이번 행사를 마련한 한인단체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