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BIM, 대표 김 봉수 목사)에서는 16일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이 울긋불긋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느라 여념이 없었다. 초록 나무에 금색 은색 줄을 두르고 하얀 솜으로 눈송이도 만들며 연신 미소를 짓던 어린이들은 마지막으로 반짝반짝 작은 조명이 켜지자 환호성을 질렀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트리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던 아이들은 눈앞에 놓여진 트리를 바라보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김봉수 목사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어도 트리 불빛이 보이는 집이 많지 않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날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들 50여명과 부모 30여명이 베다니장로교회(김영진 목사) 청년부 봉사자들과 함께 트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오랫동안 아이들과 만나면서 아이들이 처음에는 부모들을 무서워하다가 점차 나이가 들면서 부모들과 단절되는 모습을 보게 됐다. BIM에서는 앞으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리를 만든 후 볼티모어장로교회 김현국 목사는 크리스 마스에 왜 트리를 만들까? 누구를 기념하는 것 인가? 라고 묻고 ‘예수님’ 이라고 대답을 하자 “트리에 들어온 불빛 처럼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글로벌 어린이 재단, 볼티모어 장로교회. 베다니 장로교회가 점심(닭 튀김, 감자, 움료수), 크리스 마스 선물( 아이들 남녀 방한 용품, 가족 쿠키 세트), 1인용 크리스 마스 트리, 각종 소품등을 마련해 전달했다.
한편 BIM 은 내년(2018년) 빈민 아이들에게 영어, 수학, 음악, 미술을 지도할 교사를 찾고 있으며 학용품, 운동기구 도네이션을 받고 있다.
문의 571-259-2968 김봉수 목사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