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는 17일 마틴스 웨스트에서 제 45회 메릴랜드 한인회 송년의 밤 및 제35대 회장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길목에서 한인1세와 2세들이 함께 모여 서로 격려하고 대화를 나누며 다가오는 2018년의 힘찬 도약을 다졌다. 또한 11년만의 경선에서 연임에 성공한 백성옥 회장과 강고은 수석부회장의 새로운 2년을 축하했다.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한류문화 전수에 앞장서는 메릴랜드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에 한인 뿐만 아니라 주류 정치인들과 새롭게 정치에 입문하는 후보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백성옥 회장은 민심은 천심이라며 45년의 역사 동안 여러분의 선택을 받으며 성장해온 메릴랜드 한인회는 여러분의 얼굴이다. 정치 경제 문화 등의 발전을 위해 각 한인단체와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다음세대가 주인이 되도록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고은 수석부회장은 차세대와 함께 하는 MD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올 한 해 메릴랜드한인회의 선전에 감사드리며 코리안 패스티벌, 코리안 웨이 등 메릴랜드한인들의 자긍심을 높인 큰 행사로 이를 위해 일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미 호건여사는 MD한인회는 70년대 부터 미주한인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선배들의 노고가 있어 현재 우리의 오늘이 있다. 이런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앨런키틀맨 하워드카운티 군수와 게일 베이츠 메릴랜드 주 상원의원, 마크 장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등은 메릴랜드 주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한인2세들의 높은 교육열과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들이 카운티 내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장석우 수석부회장에게 주지사 표창이, 백성옥 회장에게는 앨런키틀맨 하워드카운티 군수가 하워드카운티 열쇠를 전달했다. 또한 임원들에게도 앨런 키틀맨 군수 표창과 게일 베이츠 주상원, 마크 장 주하원의의 표창이 수여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자랑스런 메릴랜드 한인상 수상자인 오광동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 고문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다.
또한 중국커뮤니티에서 메릴랜드 한인회 송년의 밤 을 축하하며 복을 가져다 준다는 옥을 선물했다. 이후 만찬과 징검다리의 난타, 니콜라스 폴과 모건 마조로스의 공연에 이어 한인들의 기다리던 댄스 파티로 송년의 밤을 마무리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