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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차세대 평화공감 포럼 " 정체성을 갖고 생활 속 작은 운동부터 시작하라"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는 30일 2017 청년, 차세대 평화공감 포럼을 열고 차세대들의 눈높이에 맞는 한반도 평화와 실질적인 생활 속 평화 운동참여에 대해 나눴다.
한반도 평화라는 말이 낡거나 부모들의 전유물로 여기기 쉬운 미주 한인 2세들에게 공감을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새롭게 다가가는 구체적인 예가 제시됐다.
김진국 차세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평화공감 포럼에서 남태현 교수(솔즈베리 대학교 정치학)는 주제 발표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때문에 불안한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며, 시큐리티 딜레마를 예로 들며 북한은 정권을 지키기 위해 핵을 포기할 수 없다.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경제재제 효과 기대하기 어렵다. 핵폭탄을 가진 북한에 핵폭격은 말이 안 된다. 미국은 곧 현실을 직시할 것이다. 북한은 정권안정, 북미간 평화협상, 북한정권의 안정을 바란다. 과연 미국이 샌프란시스코를 내주고 서울을 지킬까? 결국 미국은 대화에 나갈 것이다. 지난 1979년 미국은 혈맹 대만과 수교를 끊고 중국과 수교를 맺었다. 그게 한국에는 왜 안 일어나겠는가?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해야 되는가? 평화에 대한 노력이다. 대안이 없다. 타협과 평화의 길로 갈 수 밖에 없고 한국은 그 평화의 길, 평화의 자산을 넓혀야 된다. 긴장이 높아질수록 한국의 입지는 작아지고, 평화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한국의 입지는 커진다. 문재인 정부는 진정한 평화를 찾아야 된다. 진정한 평화는 서로의 신뢰에서 가능하다. 북한을 인정할 때만 가능하다. 북한 정권이 옳고 그름에 대한 평가는 나중으로 하고 북한의 통치 상태 그 생존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발표에서 유태호 교수(UVA)는 평화운동을 통한 한반도 공동체의 이익 확대를 주제로 뿌리 없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며 우리들의 정체성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한 한인들의 문화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미주류사회에 홍보해 한인들에 대한 부정적이거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마이너스 이미지를 줄이고 긍정적인 플러스 이미지를 널리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미 경찰이나 수사기관에서 한인관련 법안 적용에 큰 영향이 있다고 했다. 한 예로 한국의 계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수사기관에서 오랫동안 돈세탁 그룹으로 오해하고 조사를 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오늘부터 SNS 상에 한국관련 문화를 소개하고 알리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 보자고 말했다.
두 번째 패널로 나선 김지연 박사(좋은 벗들)은 평화 통일을 향한 사회 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통일관련 집회에 한 번 참여하거나 온라인 청원 등에 직접 참여하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했다. 예전 반공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로 North Korea Today라는 곳에서 일을 하면서 그들의 일상을 다루며 북한도 사람 사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더욱이 미국에서 살면서 가끔 사람들이 너 북한에서 왔어 남한에서 왔어 라는 질문을 받고 남북은 떼어서 생각할 수 없구나 하는 생각했다. 북한에 관심을 갖고 보니 그들이 왜 그럴까 이해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평화를 위해 평소 하지 않았던 일을 해 보자. 집회에도 가보고, 참여 후기를 SNS에 올려 다른 이들에게 평화관련 소식과 관심을 갖게 하자. 내 안에 평화를 사랑하고 실천하는 마음을 가져 보자고 권했다.
세 번째 남상엄 교수(GMU)는 평화통일을 위한 차세대의 역할에 대해 먼저 차세대 정체성을 아는 것이 우선한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정체성과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나의 정체성이 다를 때 우리는 이를 점검해야 한다. 예를 들어 평통차세대 위원으로 Being 과 Being seen as 에 대해 설명했다. 평통 차세대는 평화통일을 위해 건전하고 발전적인 토의와 자문위원으로 정책건의를 한다. 자문위원으로 느끼는 being 가치는 높으나 외부에서 보는 평통 차세대는 무형론, 저들이 무엇을 하는가? 라는 평가를 한다. 이는 정체성의 문제라기 보다는 체질 개선이 우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통 차세대들이 체질 개선을 통해 평통 이미지와 평화통일에 관한 운동을 이끌어갈 발판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이날 윤석규 차세대 부회장은 민주평통 차세대 분과 활동 소개와 질의응답, 만찬과 패널들과의 만남, 이야기 마당 등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폴에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아세안지역회의 주최로 열린 ‘2017 평화 공감 해외 청년위원 컨퍼런스’의 청년, 차세대 정책회의의 연장선에서 민주평통워싱턴 협의회의 주최하고 워싱턴 협의회내 차세대분과가 주관하는 행사로 ‘청년이 만들어가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큰 틀 안에서 준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워싱턴 일대 각 정부 공무원, 학생, 변호사, 의료업 종사자 등 주류사회 여러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9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워싱턴협의회는 오는 3월과 7월에도 있을 차세대청년 행사들을 갖는다.
이재수 간사는 이번 기회로 한인 차세대들에게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여 미국 내 평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통일 역량 극대화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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