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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빌 글렌 아파트 화재 피해자 돕기에 한인들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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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1시 경 발생한 센터빌 소재 포레스트 글렌 아파트 화재로 인해 이곳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들의 피해가 크다. 이에 와싱톤중앙장로교회(KCPC,류응렬 목사)와 주미대사관 영사과(김동기 총영사), 봉사단체들이 통역과 피해자들의 관련 사항들을 돕고 있다. 이 아파트에는 112세대가 거주하고 KCPC에 출석하는 성도는 11세대 14명이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화재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장에서는 치매에 걸린 노인이 불은 낸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번 화재로 건물 4층은 완전히 전소됐다.

화재 후 적십자사는 컵런 레크레이션 센터에 갈 곳이 없는 피해 거주자들을 위해 쉼터를 마련했다. 4일 현장을 방문한 KCPC 조상우 목사와 교역자들은 피해자와 성도들을 위로하고 함께 기도했다. 또한 현장 브리핑을 듣고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사항과 각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쉼터에는 40여명의 피해자가 자리했으며 대부분 한인시니어들이었다. 한인 피해자들은 따뜻한 옷과 한국음식을 요청하고 또한 대부분 아파트 거주자 보험을 들지 않아 재산 피해관련 변호사와 보험사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한국을 방문 중인 류응렬 목사는 이런 일에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함께 최선을 다해 섬기고 목양과 섬김 도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최대한 파악하고 잘 섬길 것을 당부했다. KCPC는 피해자뿐 아니라 봉사자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영사과는 자문변호사 3명을 현장에 파견해 법률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윤석기 내과 의사의 도움을 받아 피해자들에게 의료자문을 했다. 현재 피해자들은 적십자사를 통해 필요한 처방전을 받을 수 있다.

김동기 총영사는 어려운 일을 당한 분들을 위해 한인들이 각 분야에서 도움을 주고자 적극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 또한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수퍼바이저의장도 모임장소와 교통편 제공을 요청하자 적극 돕겠다고 했다. 인근의 KCPC와 워싱턴복지센터에서도 현장에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에는 한인 30여명이 거주하고, 이들은 대부분 정부보조가 아닌 자신들이 렌트를 하고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파트 측은 오늘(4일)밤부터 다음 주 화요일(8일) 오전까지 인근의 호텔로 피해자들을 옮겨 머물게 했다.그러나 8일 오후 이후의 숙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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