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Good Friday and Holy Fr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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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4세기에 예루살렘에서는 고난주간에 일어난 사건들을 그대로 재연하기 위해 현장과 그 근처에서 공관복음서가 기록한 자료에 근거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심정으로 거룩하게 성 주간을 지켜왔습니다. 특히 고난주간(Holy Week)중 3일(Triduum)은 곧 세족 목요일(Maundy Thursday)과 성 금요일(Good Friday) 성 토요일(Holy Saturday)로 지키며 더욱 더 엄숙히 예수 그리스도의 삶, 고난과 부활의 의미를 되새긴 것입니다.

성금요일이 ‘Good Friday’라고 불리는 이유는 비록 이날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죽으셨지만 그로 인해 선한 것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극한 고통을 받고 돌아가셨지만 결국 그 고난과 죽음의 금요일이 있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죽음에 대한 승리, 부활의 생명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임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성금요일을 영어로 ‘Good Friday’라 부르는 또 다른 이유는 이 용어를 사용하는 유일한 언어인 영어와 네덜란드어와 관련성때문입니다. 영어 단어 “Goodbye(잘 가)”는 “God be with ye(하나님이 함께 하기를)”라는 문장이 시간이 지나면서 축약되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연관해서 어원학자들은 ‘하나님의’ ‘신성한’ 을 의미하는 게르만 단어 “Goddes”의 변형이 영어의 “Good Friday”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즉 게르만어에서 파생된 “Good Friday”는 좋다(Good)는 차원을 넘어서 거룩한 금요일(Holy Friday)이란 의미를 가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주시려는 최고의 메시지, 최고의 선물은 거룩한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을 쏟아내셨습니다. 갈보리 언덕에서 흐르는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성금요일은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해도, 세상을 사랑하고 구원하사려는 거룩한 하나님의 목적이 선포된 날입니다. (요 3:16)

유명한 화가 렘브란트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그림을 몇장 그렸습니다. 그런데 그 그림들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각 그림들마다 늘 한쪽 구석에 이상한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그에게 물어봤습니다. “저 쪽 구석에 늘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러자 렘브란트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그 사람은 십자가 처형을 거들던 바로 저의 모습입니다“하고 눈물을 쏟았다고 합니다.

오늘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피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는 금요일 오전 9시에 십자가에서 못박히신 후에 금요일 오후 3시에 십자가에 달리셔서 일곱마디 가상칠언을 남기시고 하나님곁으로 가셨습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34)
내가 진실로 내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라 보라 네 어머니라(요19:26-27)

엘리엘리 라마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27:40)
내가 목마르다(요19:28)
다 이루었다(요19:30)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46)”

그리고 그 날 저녁에 아리마대요셉이 예수님의 시신을 무덤에 장사지냈습니다. 이렇게 장사되신 후 다음날 곧 토요일은 유월절이자 안식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금요일, 토요일 안식후첫날까지 무덤속에 계셨습니다. 이 땅은 빛을 잃고 어둠속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50시간도 채 못된 안식후 첫날 우리에게 한 빛 부활에 대한 소망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이미 2000년전 부활하셔서 지금 우리와 성령으로 함께 계시면서 부활에 대한 소망을 주십니다. 부활에 대한 소망을 간직하시고 이 고난주간의 남은 기간 트리둠(Triduum, Maundy Thursday, Holy(good) Friday, Holy Saturday)경건하게 지내시고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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