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아시아계 유권자를 찾아온 민주당 예비선거 주·부지사 및 감사원장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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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후보는 누구일까?

지난 팬데믹 기간동안 아시안 커뮤니티는 혐오·증오라는 아픔도 있었지만, 유권자의 권리, 선거를 통한 우리의 대변자를 세워야 된다는 각성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더 이상 성실하게 일만하는 침묵의 유권자로는 안된다는 인식을 했다. 이에 대한 변화가 시작됐다.  조지아 선거에서처럼 아시안 유권자가 스윙보트가 되고,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한인회는 유권자 등록을 시작하고 후보자토론을 준비한다.

특히 메릴랜드 주는 오는 7월 19일 예비선거, 11월 8일 본선거를 앞두고 있다. 아시안 유권자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주 전역에서 유권자의 선택이 필요한 것은 주지사, 법무장관, 감사원장이다.

수잔 리 메릴랜드 주상원의원은 22일 민주당 주지사와 감사원장 예비선거 후보자들을 초청해 아시안 커뮤니티 리더들과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한인 참석자들과 함께 한 웨스 무어 민주당 예비선거 주지사 후보자

이날 초청되 후보는 웨스 무어 (Wes Moore, 민주, 44세), 런닝 메이트는 최초의 인도계 여성 부지사 후보인 아루나 밀러(Aruna Miller, 민주, 57세), 그리고 최초의 여성감사원장 후보인 브룩 리어맨 (Brooke Lierman,  민주, 43세)이다.  이들은 상당한 후원금을 모금하고, 지지자들의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수잔 리 의원은 아시안 커뮤니티가 무엇을 원하는지, 또한 후보들은 어떤 정책을 갖고 있고 이것은 우리 커뮤니티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우리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히고 이들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

웨스 무어 주지사 후보는 아프카니스탄 참전용사,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 셀러 작가, 스몰  비즈니스 오너이자 미국 최대 빈곤퇴치 단체의 전CEO이다.  그는 신분이나 출신에 상관없이 가족을 부양하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가져야 된다.  지금은 그 누구도 뒤쳐지지 않는 사회(no one is left behind)를 이룰 때라고 강조했다. 무어 후보는 부지사 아루나 밀러 후보와 함께 모든 사람들에게 이 기회와 번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다. 무어 후보는 중국계 쿠바 이민자 후손으로 타코마 파크에서 출생, 3살 때 아버지가 희귀하지만 치료 가능한 바이러스로 사망했다.

웨스 무어 민주당  예비선거 주지사  후보자

웨스 무어는 밸리 포지 군사대학, 존스 홉킨스 대학 피 베타 카파 졸업, 로도스 장학금을 받아 옥스퍼드 대학을 진학하고, 백악관 펠로우로서 국가안보와 국제 관계에 관한 조언을 제공했다.

그의 저서  “The Other Wes Moore”는 미국에서 기회의 연약한 본성에 대한 이야기로 메릴랜드 학교에서 권장하는 책이고, 2015년 프레디 그레이의 죽음 이후 볼티모어의 이야기를 다룬 그의 최근 책 “Five Days”를 포함하여 인종, 형평성, 기회의 문제에 대해 반성하는 다른 베스트셀러 책을 썼다.

그가 4년 동안 CEO로 재직했던 로빈 후드 재단에 재임 기간동안 이곳 메릴랜드 주를 포함한 가족들의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6억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또한 웨스 무어는 볼티모어에 기반을 둔 BridgeEdU라는 사업을 설립하고 시작했는데, 이것은 서비스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그들의 장기적인 성공 가능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대학교 1학년을 제공한다. 브릿지 에듀는 2018년 브루클린에 본사를 둔 학생 금융 성공 플랫폼인 에드퀴티에 인수됐다. 그는 또한 런던의 도이체 은행과 뉴욕의 씨티그룹과 금융 분야에서 일했다.

웨스 무어는 이날 아시아계 미국인 유권자들을 향해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후보로 소수계인 AAPI 주민들이 입장에 대한 공감과 스몰 비즈니스 지원, 형평성과 기회균등 등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나타내 큰 박수를 받았다.

아루나 밀러 민주당 예비선거 부주지사 후보자

그의 러닝메이트 아루나 밀러 부지사 후보는 첫 인도계 미국인 주하원이자, 최초의 아시아계 부지사 후보로 출마해 아시아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밀러 후보는 공무원으로 일하며 자신의 삶을 공공서비스에 바친 이유로 이 나라에 이민 온 저에게 주어진 기회 때문이다.  영어를 가르치고  제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줬다. 또한 대학을 졸업하기 힘들 상황에 놓여있을 때는 납세자들이 내는 장학금을 받고 졸업해 전공인 토목 엔지니어가 될 수 있었다.  저는 이 모든 기회들에 감사하며 제가 만난 어떤 사람들의 삶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다면  그들을 돕는 것이 제 인생의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그 일을 위해 공무원이 됐다. 32년 전 남편과 함께 몽고메리 카운티로 이주해, 대중의 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 교통부에서 25년간 근무하고 있다. 주의 모든 거주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기후 변화와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것들에 영향을 미치는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를 다룰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민자 자녀들은 대부분 공부를 많이하고 열심히 일하고 그저 좋은 시민이 될 것을 듣고 자란다. 그리고 투표권이 주어졌을 때 투표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으나 그것으로는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투표하고, 공직의 기회가 왔을 때 직접 참여해야만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수잔 리 상원의원을 비롯해 더 많은 의원들이 탄생될 수 있도록 투표에 적극 참여하고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0년-2018년 15지역구 주하원으로STEM 교육에 투자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규제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법안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유권자들과 함께 일했으며, 근로 가정, 가정 폭력의 생존자, 그리고 환경을 위한 옹호자였다.

민주당의 제스 무어 주지사와  아루나 밀러 부지사 후보와 함께 감사원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브룩 리어맨 후보는 이날 첫 번째도 도착해 아시아계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어필했다.

브룩 리어맨 민주당 예비선거 감사원장 후보자

브룩 리어맨 감사원장 후보는 46지구 주하원이자 인권 및 장애권 변호사 ( civil rights and disability rights attorney), 두 아이를 둔 엄마라고 소개했다. 리어맨 후보는 임기제한이 없는 감사원장에 1998년 이후 첫 공석이 되어 출마하게 됐다. 이는 피터 프란초 현 감사원장이 주지사 후보로 나서서 기회가 왔다.  이 자리에 서게 되어 기쁘고 여러분의 지지를 얻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감사원장이 무엇을 하는지 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주 전체 유권자들의 투표로 선출되는 주지사, 법무장관, 그리고 감사원장은 주의 다양성을 대변하는 포괄적인 업무와 목소리를 내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전념하고 주 정부에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표할 수 있도록 조언하고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감사원장으로서 우리 주가 직면한 경제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그러기 위해 아래 3가지가 중요하다.

첫째, 우리가 메릴랜드 주에서 볼 수 있는 인종, 계층간 부의 불균형, 기후변화, 공립학교, 공립학교에 충분한 돈이 있는지, 메릴랜드 주에서 기업가들과 소규모 사업체들을 지원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우리는 제조업, 부동산, 기술,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메릴랜드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메릴랜드에서 계속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투자하고 도와야한다.

브룩 리어맨 민주당 예비선거 감사원장 후보자와 수잔 리 주상원 의원 및 한인 참석자들

둘째, 감사원은 재정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그 큰 축은 주 퇴직 연금 위원회와 공공 사업 위원회이다. 주 퇴직 연금 위원회는 40만 명이 넘는 주 퇴직자들을 위해 700억 달러를 투자했다. 지난 8년 동안. 나는 연금에 관한 감독위원회에서 일했다. 8년 전 충분한 자금이 제공되지 않았으나 우리는 많은 법안을 통과해 충분한 자금을 지원받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공공사업위원회는 주지사, 재무장관, 감사원장 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중요한 재정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지금은 투자, 인프라, 투자 잡스법(The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이 뉴딜 이후 생겨나 메릴랜드 주에 더 많은 재정이 투입되고 있다. 우리는 이 재정이 이민자 소유의사업체와 다른 사업체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는지 확실해 해야 하는 일들이 있고 이를 공공사업위원회가 해야된다.  또한 학교 건축 재정을 다룰 때는, 새로운 학교가 필요하다면 그 학교는 누가 지을 것인가? 어떤 건축가, 어떤 하청업자에게?  또한 그 투자가 메릴랜드 주 경제와 세대를 이어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셋째,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세금징수와 세금환금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주민들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재정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온라인 포털 사이트openbookmaryland.gov 를 갖고 우리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우리가 책임을 지고 있는지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해야 한다.

브룩 리어맨 후보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가정, 성장하는 기업, 그리고 번성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이를 위해 일할 것이라고 했다.

참석자들은 린다 한 글로벌한인연대 회장,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 몽고메리 김용하 회장,알라나리 전회장, 이종식 볼티모어한인회 전회장, 마리오 장 메릴랜드 캐그로 회장, 박충기 수석행정판사, 상록회 이광운 회장, 최정근 전 회장 등을 비롯해 중국과 인도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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