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메릴랜드한인회 “정신건강에 대한 자녀와 학부모의 간극 줄이기-소통하는 상담”

Print Friendly, PDF & Email

-2차 세미나는 5월 28일

한인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감정을 나서서 밝히지는 않았지만 청소년 상담전문가와 함께 질문을 보면서 자신의 셀폰으로 답을 적는 것에는 상당히 솔직하게 답을 했다. 소셜 네트워크와 셀폰에 익숙한 청소년들에 맞춘 상담환경에 학부모들은 다소 어색했으나 청소년들은 익숙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헬렌 원)는 30일 콜럼비아 소재 골든리빙 라운지에서 ‘2022년 청소년 정신건강세미나’를 진행했다. 5차에 걸쳐 진행되는 세미나 중 이날 1차 세미나가 진행됐다.

강사는 조지 워싱턴 의대 정신건강학과 전문의 알렉스 윤 박사로 청소년 상담전문, 다수 멘토링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 봉사자들

이날 한인 중·고교생들은 알렉스 윤 박사와 세미나를 갖고, 학부모들은 송수 명예고문과 세미나를 가졌다.

알렉스 윤 박사는 참가자들과 자신의 이름과 재학 중인 학교이름,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맛을 말하며 아이스 브레이크 시간을 가졌다. 역시나 이것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어색한 웃음과 머뭇거리는 학생이 있었다. 또한 윤 박사는 질문에 답은 옳고 그름이 아님을 설명하고 최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나타내도록 인도했다. 질문이 계속 될 수록 참가학생들의 답이 길어지고, 상담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인지하는 답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또한 멘탈 웰빙이 왜 중요한가? 스트레스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예방과 진단, 그리고 대응책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꾀하고 청소년 상담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는 세미나를 마련한다는 취지에 충실해 보였다.

송수 명예고문도 한국 부모나 학생들이 무엇때문에 정신건강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지 아니면 정신건강에 대한 도움이 필요해도 왜 도움을 청하기 힘든지에 대해 토론했다.

대개 한국사람들은 정신건강을 거의 정신병으로 받아들여 다른 사람한테 이야기 하기가 힘들고 또 어디까지가 정신질환인지 아니면 행동장애인지 구분하기가 힘들어 한다.

이에 대해 학생들이 호기심으로 경험해 보는 것은 자라는 과정의 하나이다. 예를 들어, 학생이 마약을 해 보고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먹어보는 것 같은 것은 정상이다. 다만 호기심으로 시도해 보는 정도를  넘어 판단력을 잃거나 부작용으로 우울감을 느끼거나 판단력을 잃고 그 정도가 심해진다면 관심을 갖고 주의을 기울여야 한다.

더욱이 최근 자녀들이 팬데믹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부모와 자녀들의 이해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부모들은 억울함을 호소한다. 자녀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 제대로 말도 걸지 못하는데 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것이고, 자녀들은 그럼에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스트레스는 자신이 느끼고 경험하는 것으로 받는다 안받는다는 외부가 아닌 내부의 자신의 감정이다.

반대 예로는 부모가 자녀들을 위해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자녀들을 위해 희생하지만 자녀들은 이런 부모에 대해 정서적으로 자신을 돌보는 것을 게을리 했다고 본다.

서로의 가치의식이 다르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약한 한인부모와 자녀간에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부모는 경제적 뒷받침을 중요시 여기고 자녀는 감정적으로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하소연했다.

다음 2차 세미나는 5월 28일, 3차 6월 11일, 4차 6월 25일, 5차 7월 9일 순으로 진행한다.

세미나는 메릴랜드한인회가 주최하고 무지개 종합학교, 서당 선교학교, 등대 워싱턴 청소년, 청년신문이 공동주관한다.

세미나 주소: 6336 Cedar Lane #777 Columbia, MD 21044 (Golden Living Lounge)
문의:  (410)961-3466 / (301)437-7613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Latest Articles

붓끝으로 전하는 말씀의 향기에 발길이 머물다

박노경 기자

스티브 리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장 연임

박노경 기자

MD한인목사회 26일 빌립보교회서 성탄절 사모위로회

박노경 기자

래리 호건 주지사 3일 주지사 관저 오픈하우스 “메릴랜드 주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박노경 기자

워싱턴교협 4일 워싱턴필그림교회서 제21회 성탄축하음악예배 개최

박노경 기자

메릴랜드 코리아타운 조형물 앞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 제막

박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