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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선거 앞두고 AAPI 유권자 찾은 메릴랜드 민주당 주지사 후보 및 정치인들 “선거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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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리 메릴랜드 주상원 MD DEMS AAPI DLC  여성 개척자상 수상
-후보들 아태계 유권자 찾아 눈도장
-참석자들 AAPI대변 정치인 저울질

메릴랜드 선거철을 맞아 오는 7월 19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있는 민주당 주지사 후보들은 9일 게이더스버그 소재 뉴 포쳔 중식당에서 350여명의 아태계 지도자들을 만났다.

이날 메릴랜드 민주당 아태계 다양성 리더십위원회(MDDEMS AAPI DLC)는 5월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며 주의회에서 아태계 출신의원으로 선구자적 입지를 다지는 수잔 리 주상원(Senator Susan Lee)에게 여성 개척자상을 시상했다.

아드리안 존스 주하원의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또한 이베트 루이스 메릴랜드 민주당 의장, 데방 샤 아태계 다양성 리더십 의장, 벨 렁-홍 미 민주당 전국위원회 아태계 코커스 의장, 아드리안 존스 주하원의장, 빌 퍼거슨 주상원의장 등 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수잔 리 상원의원을 축하하고 민주당 출마자들을 위한 선거분위기를 힘껏 고무시켰다.

수잔 리 상원의원은 메릴랜드 주의회에서 첫 여성 아시아계 미국인 주하원 의원이었으며, 이후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주상원의원이 되어 활약 중이다.  이 의원은 더 많은 아시아계 정치인들이 나와 우리 커뮤니티의 문제점과 필요성을 알고 이를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아서 커뮤니티의 변화를 줄 수 있어야 한다.  메릴랜드 주에서 여성, 아시아계 미국인, 그리고 유색인종과 이민자 공동체의 관점들에 대해 협상하고 더 나은 법을 만들 수 있다.  교육, 인종 프로파일링, 평등한 정의 등에 소외되지 않고 피해받지 않도록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 현재 9명의 아시안 코커스 의원이 있으며,   법안을 상정하고 통과하기 위해서는 다른 코커스 그룹과 신앙공동체 등과 연계해야 한다. 더욱이 최근 주지사· 부지사 후보에 아태계 이민자 후손들이 출마하고 있어 기쁘고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 후 메릴랜드 주지사 후보들은 단상에 올라 아태계에 대한 이해와 정견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다양한 최초라는 타이틀을 만날 수 있다.  최초의 아태계 여성 부지사  후보, 최초의 아프리칸 아메리칸 여성 부지사 후보, 최초의 아태계 주지사 후보, 최연소 주지사 후보 등 다양한다.  이들의 어필은 스몰비즈니스, 교육, 아시안 혐오 절대 용납할 수 없다 등 아태계 맞춤형 정견들이 나왔다.  시상식 전 후보들은 기자들과 릴레이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인터뷰 순서대로 현장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실무경험이 많다. 몽고메리 한인검사 첫 등용, 첫 아프리칸 아메리칸 여성 부지사 후보(더글라스 갠슬러 주지사 후보, 캔디스 박커스 홀링스위스 부지사 후보)

더글라스 갠슬러 (Douglas F. Gansler)후보는 몽고메리카운티 주검사, 법무장관을 역임한 후보답게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치안강화와 스몰비즈니스 지원, 그리고 이민자들의 사회 참여와 목소리를 대변할 후보는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주검사로 일할 당시 아시아계 미국인 검사는 한 명도 없었으나 에릭 리, 지니 조 한인 검사를 임명했다. 정부는 다양한 문화와 커뮤니티에서 온 사람들을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의 러닝 메이트 캔디스 박커스 홀링스워스(Candace Bacchus Hollingsworth)는 최초의 아프리칸 아메리칸 부주지사 후보이며 6년간 프린스 조지카운티 하얏츠빌 시장을 역임했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우리는 실무경험이 가장 많은 후보로 주의 발전과 유권자들의 요구를 가장 잘 아는 후보라고 자부했다.

감사관과 부지사 후보로 뛰는 그녀는 중국계 혈통과 딸이 한국문화와 언어를 배우기 위해 연세어학당을 다녀왔다며 한국말로 인사를 건냈다. (모니크 앤더슨 부지사 후보)

피터 프란초(Peter Franchot) 러닝 메이트 모니크 앤더슨(Monique Anderson) 부지사 후보는 감사관 출신 주지사 후보 답게 이들은 대출자들을 위한 일을 할 사람들은 자신들이라 말한다.  코로나 기간동안 소기업 약 24%가 문을 닫았고 이들의 복구를 도와야 된다는 것과, 약 5억 달러는 육아를 위해 투자를 할 것이다. 또한 2년 안에 1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미래를 위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분야 지원에 초첨을 맞춘 비영리단체와 민간단체 등과 경제활성화를 꾀해 건강한 중산층을 확대해 할 것이다. 특히 중산층으로 가는 자신들의 정당한 몫이나 길을 갖지 못한 소외된 이들에게 중산층으로 가는 길을 열어 준다고 했다. 또한 아태계에 대한 이해를 묻는 기자에게, 나에게는 중국인의 피가 흐르고 우리 딸은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서 연세어학당을 다녔다. 아태계 주민에 대한 이해와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민자 소수계 주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이들의 필요를 대변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AAPI의 언어적 접근성과 데이타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후보 (탐 페레즈 주지사 후보)

탐 페레즈(Tom Perez) 후보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10년 전 민권법을 시행했다. 당시 증오범죄의 희생자인 아태계 주민들을 보호하고 있었다. 출마의 변으로 메릴랜드 모든 주민들이 좋은 직업, 건강관리, 자녀들을 위한 기회, 번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주지사 선거에 나섰다. 나는 민권운동과 노동운동을 하면서 전국의 AAPI커뮤니티와 협력하며 많은 문제를 연구했다. 증오범죄와의 싸움 못지않게 언어적 접근이 중요하고, 보건의료에 언어적 접근이 가능할 때 취업이 가능했다. 또한 데이타를 통한 측정이 매우 중요하다. 무엇을 측정하느냐는 무엇에 가치를 두느냐를 알 수 있다. 세분화된 데이타를 갖고 있어야 무엇이 문제이고 이에 어떤 대책을 세울 것인지, 어떤 장점을 강화할 것인지 알 수 있다. 목소리를 내지 않는 주민들이라면, 우리 지도부가 지역사회를 반영하는 내각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의  러닝 메이트는 섀넌 니드( Shannon Sneed)이다.

최연소 주지사 후보이자 아태계 후보라는 자부심과 32세라는 나이에 비해 경력이 쨍쨍하다.(아쉬와니 자인 주지사 후보)

아쉬와니 자인( Ashwani Jain) 후보는 32살의  최연소 후보이자 첫 아태계 후보이다. 젊은 후보이나 그는 공공부문과 비영리 부문에서 일하고 오바마 대통령시절 백악관과 두 개의 연방기관 그룹에서 중소기업을 배경으로 일을 했다. 현재는 비영리 단체에서 일을 하고 주택, 의료, 그리고 연방정부차원의 정치적 임명을 다양화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를 다루고 있다. 13살에 암판정을 받았으나 이를 극복했으며 메릴랜주 몽고메리에서 나고 자라고 공립학교를 졸업하고, 메릴랜드대학교 컬리지 파크와 조지 워싱턴대학교를 졸업했다. 최연소 후보답게 패기와 열정이 가득한 제인 후보는 자신은 십대부터 은퇴자까지 풀뿌리 후원체제를 갖고 있으며  각 카운티를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정책과 활동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그의 러닝메이트는 라트레체 호킨스-리테스(LaTrece Hawkins-Lytes )이다.

공동체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민자에게 기회를 준 미국에 감사해 공공서비스에 나선다는 웨스 모어 주지사 후보와 아루나 밀러 부지사 후보)

웨스 모어(Wes Moore) 후보는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가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증조할머니는 쿠바인, 할머니는 중국이, 할아버지는 자메이카인이다. 내 안에는 나의 모든 가족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는 아름다움이 있다. 내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조금씩 일을 해서 지금의 강한 내가 되었다. 우리의 성공이 모든 사람들의 성공에 달려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나와 아루나 밀러(Aruna Miller) 부지사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이는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다. 이민자들의 자녀가 메릴랜드 주지사와 부지사가 되는 것이다.  이민 2세, 3세들에게 그들이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우리는 소수민족 소유 기업, 여성 소유 기업, 베테랑 소유 기업, 이민자 소유 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공평한 기회와 필요한 보장을 할 것이다. 주 내 모든 사람들을 위해 노동임금과 부를 위한 경로를 만들고 싶다. 메릴랜드 주는 훌륭한 주이다. 훌륭한 자산, 고등 교육 자산, 연방 정부 자산, 의학 분야, 즉 매우 다양한 자산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서로 소통하며 상생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아루나 밀러는 첫 인도계 미국인 주하원이자, 최초의 아시아계 부지사 후보로 출마해 아시아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녀는 공무원으로 일하며 자신의 삶을 공공서비스에 바친 이유로 이 나라에 이민 온 저에게 주어진 기회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교육부 장관 역임 (존킹 주지사 후보)

존 킹(John King) 후보는 오바마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당시 700억 달러의 기금을 운영하고, K-12공립학교 5천 만 명의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립과 사립대학 2천 만명이상의 공립과 사립대학의 고등교육을 책임졌다. 모든 어린이에게 공정한 기회, 확장된 경제적 기회, 존엄성과 높은 급여의 직업 창출, 보편적인 의료를 인권으로 보장할 것과, 너무 자주 무시된 사람들을 위한 테이블, 정부가 사람들의 삶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힘, 모든 메릴랜드 주민의 잠재력을 믿는 사람들을 위한 테이블을 만들며 교육자의 자세로 경청하고 주도하는 주지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쉘 시리(Michelle Siri) 와 러닝메이트를 이뤘다.

정부개혁과변화 주도 경험, 민주당과 공화당 대통령 모두에 임명 상원의 승인을 받았다(존 바론 주지사 후보)

존 바론(John Baron )후보는 자신은 정부 개혁에 초점을 맞추고 정부 안팎의 변화를 이끌었다. 현재 매년 4억 5천만 달러를 지원해 소규모 기술회사가 새로운 제품과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했다. 2001년에는 정부전반에 걸쳐 증거 기반 정책수립운동을 촉발시킨 비영리단체를 설립해  오바마 행정부와 의회와 함께 일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자선사업 부사장으로 검증된 사회적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확장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대통령 모두에게 임명되었으며 상원의 승인을 받았다. 예일대 로스쿨, 프린스턴대, 라이스대를 다녔다.  그의 러닝메이트는 나탈리 윌리암스(Natalie Williams)이다.

이날 메릴랜드 주지사 후보 뿐만 아니라 감사관 , 주상하원,  검사장,  카운티 군수, 교육위원 등 선거에 참여하는 후보들이 행사장 안팎에서 열띤 홍보전을 벌였다.

한편 한인 참석자는 데이빗 문, 마크 장 주하원, 박충기 수석행정판사, 린다 한 글로벌한인연대회장,  매튜 리 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 워싱턴지부장,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 이옥희 PG카운티회장, 알라나 리 전 몽고메리한인회장, 메릴랜드 상록회 이광운회장, 최정근 전회장 등 다수가 참석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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