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을 주는 리더로, 유색인종의 한계를 넘어
-버지니아 민주당 정치인 총출동
버지니아 아시안민주당(Democratic Asian Americans of Virginia, 이하 DAAV)은 21일 비엔나 소재 향군회관인 아메리칸 리전 포스트 180에서 5월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아시아계 미국인의 커뮤니티 기여와 중요성을 알리는 조 몬태노(Joe Montano)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한인 문일룡 변호사와 이현정 버지니아 주지사 여성자문위원은, 바버 라티프, 앤 팜 등과 함께 조 몬태노상을 수상했다. 조 몬태노상은 매년 커뮤니티 봉사와 목소리를 전달하는 남녀 지도자들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 코비드로 시상을 하지 못해 이날150여명의 버지니아 지역 정치인과 민주당 회원들이참석한 가운데 4명에 대한 시상식을 함께 가진 것이다.

조 몬태노는 팀케인 연방의원, 마크 워너 주지사와 함께 일을 하고 아시안 민주당 공동창립자로 아시안 민주당의 중요성을 알리고 목소리를 전달하는 커뮤니티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2015년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이 그와 그의 업적을 기리며 커뮤니티 풀뿌리 지도자상을 그의 이름을 딴 조 몬태노상으로 변경해 시상식을 갖고 있다.
이현정 수상자는 자신이 뽑혔다는 소식을 듣고 내 귀를 의심하며 되물었다며, 한인사회를 대표해 최선을 다해 아시안 그리고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교육자로서 만약 여러분의 행동이 사람들에게 더 많은 무엇인가 되게 하고, 더 많은 무엇인가 하게 하는 영감을 준다면 당신은 리더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아시아계 미국인들에게 변화를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일룡 변호사는1995년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위원으로 미국 동부에서 최초로 한인 공직선출자가 되었으나 오늘 우리는 초대자 명단에 오른 많은 이름들을 볼 수 있다.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는가. 모두 끈기있게 투표를 독려하고, 어린 학생들과 함께 그들이 유색인종이라는 것이 장애가 되지 않고 그들의 능력을 발휘하며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후원해야 한다고 했다.
시상식에 앞서 버지니아를 기반으로 한 민주당 연방의원과 주의원, 카운티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아시안 민주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계진출의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온 저력과 노력을 치하하고 앞으로 더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 정치인 탄생과 목소리를 대신할 정치인을 위해 힘을 모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축사와 축사사이 방글라데시, 한국(코리안 컬쳐 스쿨 회장 송화강), 중국 등의 전통문화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참석자로는 제리 코널리, 돈 바이어, 제니퍼 웩스턴 연방하원의원, 존 맥케이 페어팩스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 필리스 랜달 라우든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 루이스 루카스 버지니아 주상원의장, 챕 피터슨 주 상원의원, 마크 김, 아이린 신, 미셀 말도나도, 캐시 트랜, 수하스 수브라마냠 주하원 의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주상원의원에 도전하는 할라 아얄라 후보, 제니퍼 포이 후보, 그리고 존 바이어 연방하원에 도전장을 낸 빅토리아 비라싱 후보 등이 패기와 열정으로 이민자 가정에서 자라 정계진출을 통한 아메리카 드림과 아시안 민주당의 힘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