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워싱턴목회연구원 ‘세례(침례)이후의 죄의 문제’ 주제강연 성료

Print Friendly, PDF & Email

-김양재 목사 초청  7월 5일-7일 목회자 세미나 및 부흥회

워싱턴목회연구원(원장 김재학 목사)는 6일 메시야장로교회(한세영 목사)에서 6월 정기모임을 갖고 서혜정 교수를  초청해  ‘세례(침례)이후의 죄의 문제’의 주제강연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이택래 목사의 인도로 문정주 목사의 기도 후 윤정태 목사기 ‘빵 한개’(막8:13-17)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인도자를 따라 대한민국, 북한 & 복음 통일을 위해 , 우크라이나(전쟁) , 선교사 & 다음세대를 위해, 목연 세미나, 워싱턴지역교회, 서혜정 교수의 사역을 위해 합심기도를 한 후 박노영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2부 서혜정 교수는 ‘세례(침례) 이후의 죄의 문제를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서 교수는 16세기 루터에 의해 꽃을 피운 종교개혁은  ‘오직 성경 sola  scriptura’,’오직 믿음 sola fide’ , ‘오직 은혜 sola gratia’, ‘오직 그리스도 solo Christo’, ‘오직 하나님의 영광 soli Deo gloria’  5대 기둥을 중심으로 구원에 있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며 진리에 있어 성경 말씀만이 절대 권위를 갖는다는 것을 재천명했다.  그렇다면 21세기 우리 교회의 개혁을 위한 핵심주제는 무엇인가. 구원받은 이후 믿음과 삶의 괴리감을 좁혀나가는 것이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영구적인 과제일 것이다. 이 삶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자며, 라토무스와의 논쟁에 관한 역사적 배경, 세례 이후에도 죄는 남아 있다. 은총(grace0과 믿음(foi) , 의인은 육적인 동시에 영적인 존재에 대해 알아봤다.

루터는구원 은총과 믿음이라는 선물은 인간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로 부터 온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한다. 이것은 은총과 능력의 전적인 타자성이자 외부성을 강조하는 구원론이다.

또한 루터는 구원의 법정적 개념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강조하지만 구원 이후의 죄와의 싸움을 강조한다. 즉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통해서 새사람의 옷을 덧입었다면 그 후에는 그 옷에 걸맞은 사람으로 변화되기 위한 싸움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이 또한 전적으로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런 루터의 칭의론을 오늘날 갖는 의미로 요약해 보면  첫째 의인이자 동시에 죄인이다.  이는 우리의 구원이 칭의 받은 시점(세례)에서 완성되거나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암시한다. 죄를 용서받아 의인이라 인정을 받았지만 본질적으로 의인이 된 것이 아니다. 다만 그리스도의 선행(공로)으로 의의 옷이 덧입혀진 의미에서의 칭의이다 . 이는 의인이라는 칭함을 받았지만 본질적으로 여전히 죄인이라는 것이다. 즉 죄의 문제에 있어 아직 무엇인가 남았다는 것이다.

둘째 죄의 사함을 받고 의롭다 여김을 받는 것(세례)이 칭의의 시작이라면 죄와 싸우고 승리하여 그리스도를 닮은 인간형이 되는 시점은 칭의의 ‘ 완성’ 이라 할 수 있다.

셋째 인간에게서 자랑하거나 내세울만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세례 받은 후 말씀을 지키며 열심히 죄와 싸우고 거룩에 가까워지는 순간 죄는 다른 모습을 띄며 나타난다. 바로 교만이다.   만약 구원의 목적이 세상과 인간에게서 죄를 박멸하는것에만 있다면 죄사함을 받고 믿음을 선물로 받을 때 완벽한 자녀로 만들어 내셨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최종 관심은 ‘사랑’에 있다.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한 사랑, 신부인 교회를 향한 신랑의 사랑, 이렇듯  우리는 하나님과 연합하여 사랑으로 충만할 때 어둠을 몰아내고 완전한 의인으로 설 수 있다.

끝으로 우리 한국교회가 중세교회와 같은 낡은 전통과 교리를 부여잡고 우리 교단의 진리만이 ‘최후의 진리’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  각 시대마다 공동체가 혹은 교회가 진리가 아닌 비진리에 매달릴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시고 진리를 계시하기 위해 과감히 촛대를 옮기시는 모습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하나님 앞에 두려움과 떨림으로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워싱턴목회연구원은 오는 7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섄틀리 소재 크라이스트 커뮤니티교회(양경욱 목사)에서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담임 , 큐티선교회 이사장)를 초청해  ‘교회와 목회 그리고 큐티’를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 및 부흥회를 갖는다.

주소 3901 Centerview Dr. Chantilly, VA20151
문의 301-991-9129 회장 김재학 목사, 512-660-8378 총무 이택래 목사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Latest Articles

5선 도전 챕 피터슨 버지니아 주 상원의원 “주의회에 한인 목소리 대변 할 것”

박노경 기자

워싱턴평통 회장배 볼링대회 동포사회와 통일 공감대-화합의 장으로

박노경 기자

19일, 예배와 선교를 연결하는 Deep and Wide Foundation 3월 정기예배

박노경 기자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롬12:15-21)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임하는 한상신 교육관에 감사패 전달

박노경 기자

워싱턴은 기도 중… 부흥은 기도와 함께

박노경 기자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