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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은 6.25 한국전쟁 종군기자 아들은 베트남 전쟁 종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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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 임인식 종군기자의 사진 전시회가 오는 24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알렉산드리아 소재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21일 전시 준비 중인 임인식 (1920-1998)종군기자의 차남이자 전 베트남 전쟁 종군기자 임성환 씨를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만났다.

‘부친은 6.25 한국전쟁 종군기자 아들은 베트남 전쟁 종군기자’라는 특별한 가족사를 가진 임성환 씨는 역사를 바로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버님 임인식 종군기자는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군의 남침으로 발발된 동족상잔의 비극을 직접 촬영한 사진과 일기로 기록했다.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 후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회를 갖는다고 했다.

이날 전시를 위해 가져온 사진 하나하나가 한국전쟁의 기록이고 역사였다.  피난 가려는 모윤숙 시인, 한국전쟁의 종군기자로 와 있던 영국 윈스턴 처칠 수상의 아들, 그는 한국전에서 부상 후 영국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인천상륙작전을 하면서 서울로 올라가는 사진, 북한군들이 퇴각하면서 민간인을 생매장한 사진,  미군이 철사에 묶여 총살 당한 사진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진들이 발길을 멈추게 했다.

미군이 총살당한 사진을  찍어 세계에 송출해 한국전쟁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1950년 6.25 발발 후 후퇴를 계속했다. 당시 국방부 정훈국 사진부장을 하시던 아버님이 한강다리 폭파된 사진, 미군기가 북한군 탱크를 파괴시킨 사진을 찍으러 가던 중, 경기도 안성부근에서 북한군이 미군을 철사줄로 묶어서 총살시킨 모습을 보고 사진을 찍었다. 당시 종군기자이면서 용산 삼각지에서 사진 통신사를 운영하던 아버님은 AP통신사 친구를 통해 이 사진을 동경AP통신에 보내 미국에 송달했다. 1950년 7월 10일 사진을 찍어 이틀 뒤인 1950년 7월 12일에 미 인디애나폴리스 뉴스에 나왔다. 단 이틀만에 소식을 전했다.

이 사진을 계기로 한국전쟁의 참상이 미국에 알려지고, 또한 한 여성은 사진을 보고 자기 아들같다며 아버지에게 편지가 왔었다.

1920년 생이신 아버님은 1945년 일본 항복의 모습부터 1949년 김구 선생님 피살 사건,  한국전 등 1998년 돌아가실 때까지 기록사진을 찍었다.

그는 종로거리 보신각 종, 청계천, 화신백화점, 중앙청 태극기 게양, 맥아더 장군의 파이프 담배 , 그리고 한국인 최초 항공촬영을 통해 중앙청, 남산, 북촌마을 가회동 등을 사진으로 남겼다.

내가 어렸을 때 아버지는 사진 찍으신 것을 집에서 인화해서 1953(4)-1962년까지 영문판 사진 화보집을 만드셨다.

카메라 한 대가 집 한채 값을 하던 시절부터 우리 집안은 사진을 찍었다. 할아버지, 아버지, 형, 조카 4대가 사진의 유업을 이어가고 있다

미주 한인이민자로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진 속 6.25 한국전쟁은 어떤 의미인가? 어떤 말을 걸어오는가?  주말 전시장을 찾아 귀를 기울여보자.

전시회 주관은 대한민국 6.25 참전 국가 유공자회(회장 손경준), 주최는 월드옥타 워싱톤 한인무역협회(회장 임성환)이며, 후원은 우리민족교류협회(지회장 김유숙), 미동부워싱톤 해병대전우회(회장 김민수)이다.

주소 : 6601 Little River Tpke Alexandria, VA 22312 (2층)
문의 : 703-795-2333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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