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커뮤니티센터 “한인 행사 문의 늘고 있어요”

-미니 방 3시간 기준 대관료 50불
-강당과 사무실 대관 및 임대 문의 환영

워싱턴한인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한인커뮤니티센터(이사장 최병근, 이하 센터)가 한인단체들의 행사장소로 자주 이름으로 오르내린다.

지난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유숙 사무장의 보고에 의하면, 지난 1월부터15개 단체가 대관해 행사를 가졌으며, 특히 지난 2월 재외선거 기간에는 2천명 이상의 동포들이 찾았다. 대관한 단체 대부분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센터가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또한 센터는 대강당 (3040sq) 450불, 소강당(1340sq) 250불로 대관을 하고 있으며 입주자가 강당을 사용할 경우 50불의 가격할인을 적용한다.  여기에 최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방(미니 방)이 실내인테리어를 마치고 대관을 기다리고 있다.  대관료는 3시간 기준 50불이며, 이후 한 시간씩 20불이 추가된다. 참석인원은 30명이다.

김 사무장은 미니 방이 생겼으니 동포들을 위한 시민권반, 아이폰반, 라인댄스 반 등의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특히 4층 임대공간은 현재 재미학교(NAKS), 월드옥타 워싱턴(회장 임성환) 두 곳이 입주해 있으며 5곳이 비어있다. 대여비용은 사이즈에 따라 300불에서 700불이다. 비영리단체들을 위주로 대여하고 있으며 차후 영리단체들에게도 대여하는 방향을 논의한다.

스티브 리 건물담당관은 현재 1,600,000만 달러를 3.69%  10년 고정금리로 재융자를 했으며, 은행구좌 금액은 25,549.96달러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9년 12월 27일 4,000,000달러에 구입한 센터가 2022년 4월 26일 감정싯가가  5,540,000달러, 2023년 1월 26일 감정싯가는 6,100,000달러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공사현황, HVAC  수리 및 교체 권장사항, 임대현황, 개선점 등에 대해 보고했다.

황원균 부이사장은 160만불 재융자 금액이 동포사회의 독지가들의 기부로 완납이 된다면 3만 3천sq의 건물이 결과적으로 동포사회의 것이 될 것이다. 또한 강당마다 고액 기부자의 이름을 강당이름으로 사용할 예정으로 대강당의 경우 대략 50만 불 기부자의 이름으로 부를 것 같다고 전했다.

김유숙 사무장은 지난 1월 13일 부터  주 4회  (화, 수, 금, 토), 오전 10시 30분 부터 오후 4시까지 200호 사무실에서 근무 중이다.

김 사무장은 근무시간 외 행사가 있을 경우 출근해 지원하고 현재  K-Community Center 페이스북을 개설하고 행사안내와 행사 후 사진을 게재 중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최병근 이사장, 황원균 부이사장, 김태환 이사, 김유숙 사무장, 스티브 리 건물 관리 담당관이 참석했으며, 최상권, 헤롤드 변 이사는 의결권을 위임해 성원이 됐다.

문의 : 202-577-3284 김유숙 사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