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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역자, 중핵 리더십에 대한 4인 4색의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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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와 현장의 담임목사들이 부교역자의 역할에 대한 학문적 정의를 세워간다. ‘성경에 나타난 교회 중핵 리더십 발견과 적용’ 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7일 애난데일 소재 워싱턴신학교에서 세 명의 목회자와 한 명의 전도사가 참여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참여 목사들은 현재 뉴욕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이 학교 박사과정 학생들이다.

발제자들은 중핵, 부교역자란 교역자임에도 불구하고 리더에 의해 대우받지 못하는 문제들이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에서 출발해 부교역자를 제대로 세우자라는 취지로, 중핵이란 부교역자만을 다루는 것인가?라는 사고의 확장이 있었다. 우선 중핵이란 완성된 단어가 아니라서 서로 다른 관점에서 중핵을 설명하고 있다고 모두 발언을 했다.

“중핵 리더는 문제 발생시 조력하고 문제 해결 시 조용히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자, 단지 부교역자에 제한하지 않는다”

노성보 목사(뉴욕 웨체스터 장로교회)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중핵리더십-바울과 아볼로 사역 가운데’ 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노 목사는 문제를 해결할 때 리더를 도와서 문제해결을 위해 조력하는 사람, 그 조력 후 다시 본인의 자리로 돌아가는 사람이 중핵리더이고, 그때 발휘하는 것은 리더십이라고 본다.  부교역자 16년, 담임목회 20년이다.  중핵 리더는 부교역자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자, 그 문제를 해결했을 때 리더를 조력해서 지도자로 온전하게 설 수 있게 만들고 그후 조용히 물러나갈 수 있는 그런 자가 진정한 중핵리더라고 본다.  그는 중핵 리더를 확대하고 시각을 조금 다르게 봤다.  중핵 리더십을 정립된 것이 아닌 가칭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중핵은 서포터가 아닌 하나님 사역의 완성된 모습이다”

김일국 목사(뉴욕 한성교회)는 ‘리더십의 훈련과 성장-모세와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제목으로 부교역자 10년, 담임목사12년 째이다. 누군가의 영향력이 키워질수록 다른 쪽의 리더십은 줄어든다. 부목사는 담임 목사의 리더십을 침범하고 담임 목사는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싶어한다. 모든 리더는 동일한 욕망을 갖고 있고 조화롭게 되려면 훈련과 성장이 필요하다.  리더십이 훈련되어지고 더 나은 영향력을 가지려면 성장되어야 된다. 성장이 될 때 공동체가 잘 발전해 나간다. 모세는 이를 위해 여호수아를 잘 이끌어 주었고, 여호수아는 40년의 자신의 삶을 드려 성장을 했다. 교회가 성장하는 과정에는 하나님의 온전한 사역, 모세가 출애굽해서 여호수아에게서 완성됐다. 중핵은 서포터가 아니라 하나님 사역의 완성된 리더의 모습이라고 본다. 담임 목사는 자신의 리더십의 한계를 인정하고 부목사가 가진 리더십을 충분히 인정해야 한다. 다른 리더들의 사역을 충분히 인정해야 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리더십의 한계를 충분히 인정하고 자신들의 사역이 주어진 영향력 안에서 최대한 리더십을 발휘하려고 해야지 넘어서서 다른 리더십을 침범하는 순간 교회는 갈등으로 넘어간다. 그는 모세와 여호수아가 갈등없이 공동체를  하나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어떻게 이끌었는지를 바라봤다.

“인격적인 리더십을 갖고 현재의 자리에서 참된리더가 되는것이 중요하다”

이향미 전도사(뉴햄프셔 애비뉴 가스펠 채플)는 ‘사울왕과 다윗의 리더십’을 제목으로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리더들의 모습은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목회자가 담임이든 부교역자든 인격중심의 리더십을 갖고 현재의 위치에서 참된 리더가 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리더보다는 리더십에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

강성광 목사(뉴욕 광야의 길 교회)는 ‘ 열왕기상 18장에 나타난 교회 중핵 리더십 연구: 엘리야-오바다-아합의 리더십’을 제목으로 리더와 리더십에 대해 연구하던 중 리더십에 더욱 방점을 두게됐고, 특히 중핵 리더십은 저절로 생겨난다.  흩어져 있는 중핵 리더십을 연합해서 하나의 건강한 리더십으로 만들어야 한다.  지금의 교회는 하나의 리더십을 주장하기에는 힘들다고 봤다. 그는 교회는 세상의 리더십과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리더십 사이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고 교회가 나타내야할 리더십을 중핵 리더십으로 볼 수 있다.  즉 교회의 중핵 리더십은 모든 추종자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리더십으로 인도되게 하는 모든 중핵 리더십의 통합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정병완 목사(기독교교육학과 프로그램 디렉터)는 제3의 리더십의 필요가 발생할 때 그때 중핵 리더십을 발휘해 교회를 건강하게 하고 교회를 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사울과 다윗  두 왕은 기름부음받은 자들임을 안다. 그러나 다윗왕은 사울왕을 대할 때 그는 기름부음받고 나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아니다라고 할 정도로 리더십에 대한 질서를 갖고 있다. 영역인식과 역할. 우리 부교역자들도 다윗왕의 리더십을 가진다면 몸된 교회와 담임목사와의 관계가 건강해 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환영사를 전하는 문선희 이사장(왼쪽 처음)과 발제자들  Kingdom Education의 중요성을 발표한 정유정 발표자(오른쪽 처음)

세미나에 앞서 문선희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주의 몸된 교회와 서로 돕고 협력하여 주님나라 확장에 힘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조남홍 학장도 신학교 교육과정은 사역자가 교회에서 사역하는데 실제성이 있어야 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어여 한다. 연구소를 통해 이런 뜻이 잘 실현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워싱턴 신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K-12 기독교 학교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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