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인사회에서 한인정치력 신장과 한인과 주류사회의 가교 역할을 해 온 이현정 씨가 6일 워싱턴 D.C. 소재 아메리칸 대학교 교육정책리더십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현정 씨는 ‘Asian American Student Identities and Experiences in Higher Education’을 주제로 교육부 코빈 캠벨 부학장의 지도아래 박사논문을 마쳤다.
이날 수여식은 8명을 지도한 교수들이 학생들의 업적을 소개하고 메달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현정 씨의 논문을 지도한 코빈 캠벨 부학장은 이현정 박사는 매일 그녀의 논문연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 전반에 걸쳐 종종 간과되는 곳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그들에게 번영하고, 그들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고, 그들의 공동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공간을 주는 것과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고 특권이었다. 또한 고등교육이 아시안 아메리칸 학생들을 진정으로 지원하는 측명에서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이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변화해야 하는 방법을 볼 수 있도록 이현정 박사와 같은 학자가 필요하다. 그녀의 모든 논문 연구는 획기적이었으며 소속감을 부여하고 학생들이 아메리칸 대학교 및 고등 교육 전반에 걸쳐 진정한 일부임을 느낄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개발하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현정 씨는 현재 7학기째인 교육정책 리더십 박사프로그램에 100명의 학생이 있으며 아시아계는 딱 두 명이다. 나는 2020년 1월부터 시작한 2학기에 입학한 학생으로 2022년 8월 졸업한 아시아계 1호 졸업생이다.
이현정 씨는 교육정책 리더십 프로그램을 하게 된 동기는 아시안 아메리칸들의 정치력 신장과 정책을 위해서는 아시안 아메리칸의 정체성을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요구와 우리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게 하기 위해서다. 특히 아시안 아메리칸을 하나로 정의하는 것을 지양시키려 한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아시안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각각의 정체성에 이해와 그에 맞는 정책들을 마련해야 함을 전달하려한다.
아메리칸 대학교에 아시안 학생 비율은 6%이다. 48개국의 다른 정체성을 가진 아시안 학생들은 아시안 아메리칸 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한다.
개인적으로 어깨가 무겁다. 아프리칸 아메리칸과 백인 사이에 아시안 아메리칸은 설자리가 많지 않다. 그럼에도 아시안 아메리칸의 다양성과 각각의 정체성을 존중하도록 하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다.
아마도 한인과 주류사회를 오가며 활동하며 느끼고 경험한 것이 오늘의 논문을 낳게 했다고 전했다.
졸업식에는 임소정 페어팩스 시의원, 전경숙 미주한인노인봉사회장, 챕 피터슨 버지니아 주상원의원, 밥 헤일리 연방 11지구 민주당위원장, 래리 로버츠 UVA 소렌슨 정치리더십프로그램 디렉터, 캐런 키즈 -가메라 페어팩스카운티 광역교육위원, 그렉 브래즌스키 조지워싱턴대학교수 등이 참석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