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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전사자들 추모의 벽에 역사를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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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소재 한국전참전기념공원의 추모의 벽이 건립돼 한인은 물론 공원을 찾는 많은 이들이 발길을 멈추고 이들을 기리고 있다.

추모의벽 건립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염원과 기금이 모아져 미군 3만 6634명, 한국군 지원부대(카투사) 7,174명 등 총 4만 3,808명의 전사자 이름이 새겨져 있다.

워싱턴 카투사(KATUSA)전우회 양광철 회장은 지난 13년간 카투사 전사자분들의 이름을 넣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14일 광복절 기념 축구대회에서 만난 양 회장은 전우회 회원들이 주류사회 관련행사에 참여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며 카투사 전사자의 이름을 새겨져야 함을 피력했다. 미국정부에서 처음에는 허가가 나지 않았다. 이에 고 윌리엄 웨버 대령이 초대 이사장으로 미 상하원 통과를 이끌어 미국역사상 처음으로 참전용사에 미군이 아닌 참전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진 것이다.

더욱 뜻깊은 것은 우리 카투사 전사자들의 이름이 알파벳 순으로 미군 참전용사자들의 이름과 한팀으로 함께 새겨졌다.  카투사는 한국군이면서 미군과 같이 생활을 하고 제대 후에도 한국과 미국의 브릿지 역할을 한다. 미국인 중에도 군대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카투사 출신이라고 하면 마음을 열고 반갑게 맞는다.

이번에 7,174명의 카투사 전사자의 이름이 새겨졌으나 이는 이름이 확인된 분들이고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다.

미국 정부에서도 한국군 카투사 전사자 이름을 새기는 것을 굉장히 크게 생각한다.  이에 카투사 전우회에서는 고 윌리엄 웨버 대령에 이어 존 틸럴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재단 이사장에게 명예 카투사패를 전달했다.

양광철 회장은 카투사 전사자 후손들이 추모의 벽을 찾아 우리 할아버지 이름이 미군들 사이에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추모의 벽에 이름을 새긴 것이 아닌 역사를 새겼다.  장차 후세들 중 장관도, 장군도, 정치인도 나와 미국의 역사의 한 장을 열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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