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팬데믹 속 전도는 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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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한인목사회 이용걸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 성료
-바울의 목회를 하라
-교회건물 아닌 목자의 마음이 중요

메릴랜드한인목사회(회장 이상록 목사)는 6일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백신종 목사)에서 ‘목사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는 이용걸 목사(디모데목회훈련원 원장)를 초청해 목회자 세미나를 가졌다.

강사 이용걸 목사

강사 이용걸 목사는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 원로목사로 지난 35년간의 목회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목회자들에게 현장과 삶에서 배우고 느끼고 때론 은퇴 목사로서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던 목회를 허심탄회하게 술회하며 후배들에게 멘토링도 아끼지 않았다.

한국의 분당 우리교회가 29개 분립교회를 세웠다.  목회자로서 이찬수 목사와 교인들 모두 대단하고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상일 것이라며 목회자로서 고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도 사역할 때 뉴저지에 25-26 가정이 있었다. 그들을 위해 교회를 세우려니 뉴저지에 지교회 세운다고 반대하는 의견이 있어 하지 못했다. 지금 그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졌다. 당시 나는 결단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금부터라도 큰 교회는 나눠(분립)주기 바란다.  나도 사역할 때 내 교회는 커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눠 주는 것이 큰 것이다. 만약 내가 이것을 사역할 때 깨달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팬데믹 이전과 이후 교회가 달라졌다. 이젠 교회의 건물이 중요하지 않다.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는  온라인 예배에 젖어들었다. 예전에는 집에서 예배드리는 것은 바른 교회관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요즘은 30% 이상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않는다.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는 사람들은 교회 밖에 교회가 형성된 것이다.  이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오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작은 교회 목사님들은 너무 위축되지 말라. 비교의식을 갖고 마치 목회에 실패한 사람처럼 생각할 필요가 없다.  미주에 설교를 할 수 없는 목사들이 1000여명이 넘는다.  10명이든 20명이든 말씀을 전 할 수 있는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내게만 주신 은사를 개발하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최선을 다하면 그런 분이 성공자라고 생각한다.  교회(건물)가 큰 사람만이 목회에 성공한 것은 아니다. 솔직히 목회에 성공이라는 단어를 쓰기는 이상하다. 하나님 보실 때 성공해야 하지 않는가. 외향적인 성공을 성공이라 생각하지 않기 바란다.  내가 목마른 이, 한 사람에게라도 물을 떠서 그에게 마시게 한다면 그 자체가 목회가 아니겠는가.

이상록 목사(메릴랜드한인목사회 회장, 단상 바로 아래)의 구호에 맞춰  참가자들이 전도의 중요성을 외치고 있다.

팬데믹은 오히려 작은 교회가 성장하는 기회라고 본다.  지금까지는 설교로 큰 교회를 이끌어 왔다.  그동안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다. 그러나 2년 반 동안 집에서 한국과 미주의 좋은 설교를 다 들었다. 이제는 설교가 아닌 진짜 목회를 해야 한다.

목회란 주님의 양떼를 돌아보는 목자이다. 목자의 심장을 갖고 교인들을 돌아보라.  교인들을 돌아보는 심방을 하라.  자주 만나고 개인적으로 격려하라.  문 밖에서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마음을 같이 나누면 성도가 마음을 나누고 성도가 전도를 한다.  이것은 작은 교회가 커지는 비결이다.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했던 후배 목회자들이 심방을 하라는 말을 듣고 직접 실천하며 성도들과 교회가 단단해 지고 성장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용걸 목사는 세미나 처음과 마지막에 바울의 목회철학을 나누며 후배 목회자들에게 성경의 바울의 목회를 하라.  예수 사랑의 마음으로 겸손하게 양심을 지키며 목회를 하고 박수칠 때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경직 목사의 말을 인용해 “목사는 그저 참는 길 밖에 없다”라며 목회는 지름길도 없고 새 길도 없다.  다만 선·후배 목회자, 신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목회 현장에서 만나는 질문들과 경험 등을 나누며 실천신학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디모데학교를 세워 멘토링과 네트워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했다.

이날 세미나의 사회를 맡은 박안수 장로(디모데목회훈련원 회계)

이날 박인수 장로(디모데목회훈련원 회계)의 사회로 예배와  이용걸 목사의 세미나, 평신도가 본 목회자(박종교 장로, 디모데목회훈련원 후원이사장), 전도 이렇게 하세요(우장환 장로, 디모데목회훈련원 행사담당이사), 새생명전도훈련 소개(김요셉 장로, 영생목회자훈련원 위원장)가 진행됐다.

웹사이트: www.ptsimission.org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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