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교회(윤병남) 선교팀은 그리스 현지 선교사와 함께 무슬림 난민선교를 다녀왔다.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리라”(롬8:28) 말씀처럼 현지 양 모,김모 선교사는 지난 7부터 15일까지 이곳을 그리스를 방문한 선교팀과 함께 3명의 무슬림에게 침례식을 가졌다.

지난 21년간 난민선교를 해 온 양 선교사부부는 그동안 100만 그릇에 가까운 밥퍼 사역을 해 왔으며, 400여명에게 침례를 줬다. 단순히 침례만 준 것이 아니라 6개월 동안 한 주에 5일간 철저한 성경공부 후 침례를 주고 있다. 침례 전에는 난민캠프에서 선교센터로 와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자유 그리고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3박 4일 일정을 캠프에서 보낸다. 이번 선교기간에도 3명의 무슬림을 침례기간에도 침례자들의 가족, 친지, 동족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예배하고 축복하며 기쁨과 감동 그리고 자유를 누렸다.
한편 선교팀은 이번 침례식을 위해 12개의 대형 가방에 푸짐한 한국음식 재료를 준비했다. 여선교팀은 자장면, 떡볶이, 식혜 등 한국음식으로 , 남선교팀은 건물수리와 장비 정리로 선교사 부부를 도왔다. 내년 4-5월경 재방문을 논의 중이다.
선교팀은 귀국 전 고린도 지역을 방문해 사도 바울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양 선교사의 설교를 듣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
또한 사도 바울이 무슨 이유인지는 정확하게 모르나 수리아로 떠날 때 머리를 깎았던 겐그레아 항구(행18:18)에서 사도 바울에게 수고했다는 큰 외침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항 근처의 아테네 신전으로 올라가 “아덴 사람들아 들어라(행17:23)” 라고 바울이 외쳤던 그곳에서 아테네 시내를 바라보며 이민재 선교사의 설교 또한 은혜였다.
선교팀은 짧은 사역 기간이었지만 귀한 사역과 단 하루 만에 사도 바울의 행적을 밟았던 것은 선교팀에 하나님의 큰 보너스를 주신 것 같았다.
차후 무슬림의 침례식 때 3박4일 동안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나눌 주님의 집을 건축할 계획이라며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문의: 410-852-9191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