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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충돌 사고시 어느 차량에 보험 청구를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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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한국의 지인으로부터 “추워서 고생이 많지?”라는 걱정의 안부 인사를 많이 받았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던 한국 관광객 10명이 폭설에 오도가도 못하게 되자 자신의 집에 며칠간 머물게 했다는 미국인의 훈훈한 미담이 뉴욕타임즈에 크게 소개됐고 곧이어 한국에도 주요 뉴스로 전해졌기 때문에 강추위에 고생할거라 생각했다는 것이다. 다행히 워싱턴 지역은 심각할 정도의 피해가 없었지만 연말과 연초 폭설과 이상 기후로 미국 곳곳이 몸살을 앓았다. 앞서 소개한 한국 관광객의 경우처럼 폭설에 차가 파묻히는 경우도 있고 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빙판길에서 연쇄 충돌 사고를 겪게 되기도 한다.

95 고속도로의 워싱턴 최악 117중 연쇄 충돌 사고

2000년 2월 22일 버지니아주 스태포드(Stafford)에서 일어난 연쇄 충돌 사고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기온이 뚝 떨어졌고 갑자기 눈보라까지 몰아쳐서 운전자의 시야를 완전히 가리는 ‘화이트 아웃’ 현상으로 버지니아 역대 최악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워싱턴 지역 주요 도로인 95번 고속도로에서 117중 연쇄 충돌이 발생해서 한 명이 사망하고 31명이 다쳤으며 사고 처리로 고속도로는 12시간 동안 운행 중단되었다. 워낙 큰 사고여서 이 칼럼을 읽는 독자 중 그 사고를 당하거나 목격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당신의 차가 연쇄 충돌의 117대 중 하나라면 사고 처리를 어떻게 해야할까?

연쇄 충돌 사고 책임에 따라 보험청구가 달라진다

보통의 자동차 사고 후 보험 청구 절차는 ① 보험회사에 보고 ② 경찰의 사고 리포터 확보 ③ 보상 및 수리비 산정을 위한 담당자(Adjuster)와 소통 ④ 산출된 보상 및 수리비 내역 확인 ⑤ 보상금 수령의 5단계로 진행된다. 연쇄 충돌 사고의 경우도 보험 청구 절차는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사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가리기가 쉽지 않다. 통상 사고는 뒤에서 사고를 낸 운전자의 책임이 크다. 하지만 앞 차가 급브레이크를 밟아서 사고를 초래했을 수도 있다. 그래서 다중 충돌에서 맨 앞차량의 과실 관계는 왜 급 브레이크를 밟았느냐가 쟁점이 된다. 즉, 신호변경, 기타 보행인, 선행 사고 등 장해물로 인해 급브레이크를 밟았다면, 맨 앞차량의 과실은 없다. 하지만, 아무런 이유없이 급브레이크를 밟았다면 당연히 과실로 인정된다. 그리고 정상 브레이크를 밟아 앞 차를 추돌하지 않은 차량은 과실이 없다. (충돌 전에 멈춰있던 차가 뒷 차가 부딪혀 밀리는 반동에 앞에 있는 차를 충돌하게 되면 그 차 운전자는 사고 책임을 지지 않는다.) 차를 멈추지 못해서 앞 차와 추돌했다면 안전 거리 미확보의 과실 책임이 있을 수 있다. 연쇄 충돌 사고의 손해배상 책임을 결정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이다. 1. 상대적 과실 (Comparative Negligence): 운전자의 사고를 낸 책임 정도에 따라 손해배상액을 제하는 방식. 예를 들어, 운전자가 60%의 사고 책임이 있다면, 손해배상액 60%를 사고낸 운전자에게 책임이 있다. 2. 수정된 상대적 과실 (Modified Comparative Negligence): 상대 과실과 유사하지만, 운전자가 50% 미만 사고 책임을 질 경우 상대 차량의 보험 회사에 보상 및 수리의 책임을 물을 수가 있다. 3. 순수 원인제공 과실 (Pure Contributory Negligence): 이 방식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측이라고 하더라도 1%라도 본인의 과실이 있으면, 상대방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방식이다. 사고를 당한 측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평가를 받는 방식이다. ** 연쇄 충돌 사고 때는 가장 먼저 보험 에이전트에 연락해서 조언을 구하고 사고 수습과 보험 청구 절차를 의논하는 것이 가장 좋다.

보험료 절감을 위한 겨울철 운전 체크리스트
□ 안전 운전 – 과실 사고 후에는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 월동 준비- 혹한의 날씨에 당신도 자동차도 미리 보호할 것
□ 보험 확인 – 자동차 보험 커버리지는 겨울철 상황을 대비하고 있는지 확인할 것

◇◇ 자동차 보험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나 추가 질문은 옴니화재에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상담해 드립니다.  1-866-915-6664 / 703-642-2225

웹사이트: https://getomni.com/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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