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a 24

율법의 완성자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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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계명의 중요성을 폐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거룩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폐지하러 오신 분이 아니십니다. 일점 일획이라도 폐지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율법을 완성하러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결정적으로 한 가지를 말씀 하십니다. “누구든지 이 계명 가운데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폐지하고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라고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이 계명을 지키며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큰 사람이라고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마5:17-19) 계명 가운데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폐지”하고,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은 가장 작은 사람(최상급)으로 불릴 것이고, 계명을 “지키며” “가르치는 사람은 ”큰 사람“이라고 불릴 것입니다.

폐지하다는 헬라어는 “류오”입니다. 원 뜻은 “풀다. 놓아주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인 계명의 원 뜻을 모르니까 다르게 해석하여 원 뜻을 느슨하게 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원 뜻을 풀어놓아버린 계명을 아무리 지켜보아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해 보려고 하는 기특한 모양은 있기 때문에 “사람도 아니다” 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예수님은 그들을 두고 사람은 사람인데 “가장 작은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세상에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그래도 사람이니까 높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그리스도인들과 비교해 볼 때는 가장 작은 사람입니다. 왜 가장 작은 사람이라고 했을까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큰 사람이고,평신도 유대인들은 작은 사람, 유대인 지도자들 가장 작은 사람입니다.

둘째 손자가 4살입니다. 그는 장난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무슨 로봇트가 그렇게 많은지 저는 조작하기가 불가능한 로봇입니다. 그놈은 힘들여서 정성스럽게 변신 로봇트를 만듭니다. 그는 저에게 보여 주면서 “하부지! 변신 로봇트, 변신 자동차” 외치고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것 타고 한 걸음도 갈 수 없는 것들입니다. 저는 그래도 그를 기특하게 여겨서 “잘 만들었는데! 아가야!” 라고 말해 줍니다.

반면에 계명을 “지키고,” “가르치는 사람”은 “큰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여기 지키다는 헬라어는 “포이에오”입니다. 포이에오는 성경에서 대단히 중요한 단어로 취급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한다 할 때 쓰이는 동사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한다 할 때도 포이에오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바를 행한다 할 때도 포이에오입니다. 구속적 행위도 포이에오입니다. 포임이 여기서 나온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계명을 느슨하게 만들어버린 사람이 있고, 계명을 원래의 하나님의 뜻대로 지키고, 창조하고, 새롭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큰 사람”으로 불린다는 것입니다. 비교급이 아닙니다. 그냥 큰 사람입니다. 가르치는 것은 목적어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원래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받은 자들입니다. 그래서 율법의 완성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8복을 받은 사람들이 계명을 지킬 때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디서 어떻게 받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사랑에 어디에서 나타나셨습니까?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이 매달려 죽으신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100% 계시된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 대신 죽으신 십자가의 예수님을 모셔 들이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받아들인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에게 그 사랑과 자비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도 이미 이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명령은 바다 건너에 있는 것도 아니니 ‘누가 바다를 건너가서 명령을 받아다가, 우리가 그것을 듣고 지키도록 말하여 주랴?’ 할 것도 아니다. 그 명령은 너희에게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너희의 입에 있고 너희의 마음에 있으니, 너희가 그것을 실천할 수 있다.”(신30:13-14) 계명을 하나님의 뜻대로 지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과 함께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그 사랑으로 사랑하는 것이 계명(율법)의 완성입니다. 예수 믿는 우리가 하나님의 작품이고, 이 작품이 행하는 일 또한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이것은 바로 산상수훈을 해석하는 독특한 열쇠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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