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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레스 VA 법무부 장관, 한인커뮤니티센터 찾아 아시아계 주민들과 타운홀 미팅 -소통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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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미야레스 버지니아 주 법무장관과 함께하는 첫 번째 아시아 커뮤니티 타운홀 미팅이 미주한인재단 – 워싱턴의 주최로 지난 6일 애난데일 소재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됐다.

로사 박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회장은 “미국의 선조들은 종교의 자유를 찾기 위해 척박한 신대륙에 와서 나라를 세웠다”라며 “오늘 미팅에서 함께 소통하면서 집단주의 등 우리가 오늘날 직면한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헤롤드 변 버지니아 노동 산업부국장은 “오늘은 아시아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첫 미팅이다”라며 “제이슨 미야레스 법무부 장관은 이민자 출신의 첫 법무장관이다”라고 소개했다.

미야레스 법무부 장관은 어릴 때를 회상하며 “어렸을 적 어머니가 나에게 국기의 대한 경례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했는데, 이는 어머니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해서였다”라고 회상하며 “교육이야말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 통로였다. 미국은 패자부활전의 나라인데, 오늘날도 정체성의 이유만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는 것은 슬픈 일이다”라고 말했다.

헤롤드 변 산업부국장은 “아시아인들은 문화적으로 매우 조용한데, 북버지니아에서 최근 아시아 커뮤니티에 일어난 일을 법무부장관이 관심 가져 주신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라고 대담을 시작했다.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아시아계 커뮤니티 타운홀 미팅에 한인, 베트남, 중국 등150여명의 아시아계 주민들이 참석했다.

다음은 주요 대담 내용이다.

헤롤드 변: 법무부 장관 산하 민권(Civil Rights)의 역할은 무엇이며 어떻게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가?

미야레스 장관: 교육이나 일터에서 차별이 있었다면 법무부장관 사무실을 검색하여 민원 홈페이지에서 익명으로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버지니아는 인종적, 종교적, 민족적 이유로 차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헤롤드 변: 장관이 갖고 계신 북버지니아 교육 시스템에 대한 철학과 비전은?

미아레스 장관: Coalition for TJ와 같은 학부모 모임이 있는데, 그 모임으로부터 아시아계 미국인이라는 정체성으로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 입학을 거부당했다는 증언을 들을 수 있었다. 실제로 merit-based가 아닌 equity-based로 “의도적으로 불공평하게” 입학 정책을 시행했을 때 아시아계 학생의 입학 수가 20% 줄어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헤롤드 변: 북버지니아의 치안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

미야레스 장관: 사무실에 civil rights 등 21개의 산하 부서가 있는데, 나는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여러분들과 계속 소통하기를 원한다. 또한, 법집행관들과 함께 협력하여 범죄율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가해자가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헤롤드 변 (청중질문: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수석부회장):  애난데일에서 자영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팬데믹 이후로 발생한 자영업에 대한 안전 문제를 어떻게 개선시킬 수 있는가?

미야레즈 장관: 코비드19은 자영업자, 가족들, 아동들에게 매우 어려웠다. 사회적 고립이야말로 사람들이 직면한 심각한 문제이다. 나는 상향식 (bottom-up) 경제를 지지하는데 (범죄의 이유가 되는) 가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코로나로 인해 야기된) 중독 문제,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먼저 취업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주한인재단 – 워싱턴 이은애 회장: 2020년 통계를 보면 버지니아는 아시아 증오 범죄율이 열 한번째였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여성과 노인에게 매우 위험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가?

미야레스 장관: 아시아 증오범죄가 시작하는 제일 첫 번째 단계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따돌림 등인데, 나는 이를 결코 허용할 수 없다. 고등학교 4년 내내 혼자서 화장실 가기 조차도 두려웠다는 아시아계 학생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모든 사람들은 존중하고 존엄성을 보호받아야 하는 권리가 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 (image of God)을 닮았기 때문이다.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 학생: 소수 집단이 매우 불충분하게 대변 (underrepresented)되고 있는데, 어떻게 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며 꿈을 쫓을 수 있도록 어떻게 해 주시겠는가?

미야레스 장관: 탁월함이 누락된 평등(equity without excellence)는 공허한 것이다. 다원주의 사회에서 기회의 평등보다 결과의 평등을 추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차별을 받을까봐 미국에 이민오기를 꺼려한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이민자들이 미국에 와서 번창하기를 정말 바란다.

청중 질문: Stop Asian-Hate는 긍정적인 슬로건은 아닌데, 긍정적인 슬로건을 많이 만들어서 홍보하는 것은 어떤지 여쭙고 싶습니다.

미야레스 장관: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청중 질문: 북버지니아에서 힘이 있는 위치에 있는 아시아인들은 드물다. 이런 정책결정자의 포지션에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미야레스 장관: 우선 많은 문제는 소통과 오해를 풀어가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 아시아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일단 중요하다. 오늘과 같은 타운홀 미팅을 통해서 말이다. 혹은 교육위원회, 민원 접수 등을 통해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낼 수도 있다. 나의 의견은 아무 영향도 끼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여러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 주시길 바란다.

청중 질문: 나의 친구는 아시아인이라는 정체성으로 차별을 당했는데,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몰랐다고 한다. 이런 상황을 또 마주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미야레스 장관: 첫 번째로는 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친구가 나의 보좌진과 연락을 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 부모님께서는 자녀들을 안전하게 학교에 데려다 주고 귀가시키도록 신경을 쓰셔야 한다.

헤롤드 변 버지니아 노동산업부국장과의 대담에 이어 미아레즈 장관은 청중과 직접 소통하는 Q & A로 이번 타홀 미팅은 마무리했다.

제이슨 미야레스 법무장관이 타운홀 미팅 후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임원 및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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